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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인공성 정도에 따른 매미 발생량 및 종구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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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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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여름곤충인 매미는 환경변화(예:도시화, 온난화)에 민감한 종으로 도심환경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도심 생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도심 환경요인과 매미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심 인공성 정도에 따른 매미 종 구성 및 발생량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총 32개 지점 71개 방형구에서 2016년 6월 3주부터 8월 4주까지 주 단위로 탈피각 수거 및 환경요인을 측정하였다. 또한 도심 인공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조사시점 반경 500m의 토지피복을 추출하고, 산림의 비율에 따라 3가지 유형(도심형공 원, 산림형공원, 주거지역)으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유형화된 3개의 서식지 유형은 고도, 수관피복, 식생구조, 낙엽량 등 서식지 환경특성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도심형공원과 주거지역에서 말매미 발생이 높은 반면, 산림형공원 은 말매미의 발생량이 낮게 나타났다. 한편 애매미, 소요산매미 등은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산림형공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 강재연(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 생태기반연구실)
  • 권용수(국립생태원 생태조사평가본부 생태평가연구실)
  • 정길상(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 생태기반연구실)
  • 최유성(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 생태기반연구실)
  • 주성배(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 생태기반연구실)
  • 박소연(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 생태기반연구실)
  • 김선숙(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 생태기반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