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论元晓不羁 KCI 등재

  • 언어CHI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4883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4,400원
中國學 (중국학)
대한중국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Chinese Studies)
초록

元曉大師는 매우 특이하고도 영향력이 컸던 高僧이었다. 승려의 신분 으로 아이까지 갖고 생활에는 僧俗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다. 義湘法師 와 함께 唐으로 유학을 가다가 “三界唯心”임을 깨닫고 중도에서 돌아와 自力으로 깨달음을 얻었고 아울러 經典의 註釋과 佛道에 대한 저술에 힘썼다. 이 논문은 학회발표장소가 中國의 西域(乌鲁木齐)임을 감안하여 大師 의 偉業과 그 특징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특히 三界唯心의 깨달음을 바 탕으로 하여 僧俗을 함께 포용하는 會通의 정신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元曉大師는 佛國淨土에 ‘眞俗’, ‘邊中’, ‘有無’, ‘是非’ 등의 구분이 없 음을 드러내고자 하면서 여러 종파를 統攝으로 融合하고자 하였다. 大 師의 ≪十门和诤论≫에서 제기된 “和百家之異諍’論은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진 심오한 사상으로 중국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大師는 一生에 걸쳐 大略 80余部200余卷의 저술이 있었지만 현재는 22種만이 전해지며 그 중에서 ≪佛说阿弥陀经疏≫, ≪金刚三昧经论≫, ≪法华经宗要≫, ≪涅槃经宗要≫, ≪判比量论≫, ≪十门和诤论≫, ≪华 严经疏≫, ≪大乘起信论疏≫, ≪起信论别记≫, ≪游心安乐道≫ 등은 우 리나라의 佛敎 토착화에 주춧돌의 역할을 하였으며 아울러 中國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은 저술들이었다.

저자
  • 金世煥(釜山大學校人文大學中文學科敎授)
같은 권호 다른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