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통합의 소수민족 커뮤니티서비스의 역할 - 토론토 華人 및 韓人단체 중심으로
세계화 및 아시아의 경제발전으로 인해 과거부터 북미와 유럽국가에 서 나타난 인구의 다양화 및 다문화사회는 오늘 아시아의 한국 및 대만 신흥국가로도 확장되어가고 있다. 유럽국가와 달리 캐나다는 UN에서 권장한 다문화 사회통합정책에 있어 성공한 모범사례이다. 1971년 캐 나다 트루도(Trudea) 정부는 다문화주의 법안(Multiculturism Act)을 통과시켜 캐나다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문화주의를 헌법에 명기한 국 가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다문화주의는 캐나다정부로부터 사회 전반까 지 관철 되었다. 이는 여러 소수민족 문화를 미국주류문화에 융합시키 는 미국의 멜팅팟 (Melting pot)방식과 달리 캐나다 다문화주의의 특색 은 각 소수민족의 문화를 보존하고 다양성을 인정 및 존중하여 각 민족 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하여 같이 모여 한 폭의 모자이크 (Mosaic)그림을 형성하는 제도이다.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토론토의 화인 및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이런 캐나다식의 다문화 통합정책이 실현되고 있다. 그 중 새 이민자 사회정착서비스(Social Settlement Services) 부문에서 자민족(自民族), 자언어(自言語), 자운영(自運營) 시 스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어,한국어를 포함한 160개국 언 어로 자민족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비영리 단체로부터 세계 각 국에서 온 이민자가 캐나다 사회통합(Integration) 정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여 사회에 잘 적응하는 시스템이다. 본 연구는 이런 옥토(沃土) 을 제공하는 캐나다 다문화 사회통합시스템을 한국에 적용가능한지를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