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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M배지가 쥐 처녀생식란의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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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생명공학회(구 한국수정란이식학회) (Journal of Animal Reproduction & Biotechnology)
초록

처녀생식은 관심 개체의 생식세포에서 반수체 유전물질을 이배체로 복원시킴으로써, 요구되는 특정형질을 다음세대에 거의 소실 없이 전달할 수 있다. 쥐의 처녀생식을 통한 난모세포의 활성화 는, 앞선 논문 들에서 알려진 바, strontium에 가장 유의적으로 그 비율이 높다. 그러나 기존의 strontium의 유의성을 살펴보고자 했던 실험의 경우는, 배양될 배아들을 단일 단계만의 배지에서 실험을 진행한 사례가 다수이다. 따라서, 본 실험은 활성화된 쥐의 parthenotes의 배반포까지의 발 달률 및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R1ECM배지에서 KSOM배지로의 두 단계 배양 체계를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이미 보고된 glucose의 농도에 따른 배아의 발달률 변화와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첨가로 인한 발달률 증가가, 단일 단계 배양이 아닌 두 단계 배양 체계에서도 유의적 결과를 보이 는가를 살펴보았다. R1ECM배지에서 One cell embryo 까지의 배양을 진행했으며, 이후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KSOM만을, modified KSOM (high glucose)을, KSOM+EGF을 사용하여 각각 2, 4, 8-cell과 배반포까지의 발달률을 비교하였다. 각 그룹은 통제집단 (KSOM으로의 배지 교체를 하지 않음.)과 비교했을 때, 모두 유의적 발달률을 보였다. 특히, KSOM+EGF 집단이 가장 특기할 만한 결과치를 보였다. 다만, glucose의 농도를 달리한 KSOM 집단은, KSOM만을 사용한 집단과 큰 차 이를 보이지는 못하였다. KSOM 배지 배양에서 glucose의 농도 변화는 오히려 배지의 전체 농도의 지나친 증가를 야기한 것처럼 보였는데, 이는 좀 더 세밀한 조절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실험에 이용된 암컷 쥐의 난모세포는 hCG 주입 후 1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채취되었는데, 본 실 험과 hCG 주입 이후의 경과된 시간과의 연관성은 향후의 추가적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쥐 난 모 세포의 처녀생식 활성화를 위해 cytochalasin B와 cycloheximide가 첨가된 1.25 mM의 strontium을 사 용했는데, 해당 시약에서 cytochalasin B의 작용을 통해 세포 분열의 진행 단계에서 arrest 현상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장상진(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바이오나노학과)
  • 강동훈(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바이오나노학과)
  • 곽호승(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바이오나노학과)
  • 장지혜(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생명과학과)
  • 이은주(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생명과학과)
  • 김대영(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생명과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