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암소 개량을 목적으로 다양한 번식우의 활용 기술이 개발되어 오고 있다. 특히 수정란 을 이용한 개량 연구 중 생체난포란 (ovum pick-up, OPU) 방법은 체내수정란 생산을 위한 과배 란처리 방법 보다 공란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한우의 생체에서 난포란의 채란의 효율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생체난포란 채란을 위한 한우 공란우는 한우연구소에서 사육중인 한우에서 실시하였다. 생체 내 난포란의 관찰은 MyLabTM30VETGOLD (Esaote, Genova, ITALY) 및 탐촉자 (EC123; Micro-Convex 9∼3 MHz, Esaote, Genova, ITALY)는 6.6 MHz convex scanner를 사용하였고, 난포란 채란에 사용된 주사침은 19G 주사침을 사용하였다. 초음파상에서 2mm 이상의 난포 수량을 확인하고 난포란을 흡인하였다. 흡입된 난포란은 2∼3회 washing으로 혈액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실체현미경 하에서 회수하였 고, 난포란의 등급분류는 세포질 균일도와 난구세포의 부착 정도에 따라 평가기준을 1등급에서 3 등급까지 분류하였다. 체외발달을 유도하기 위해서 회수된 난포란의 체외성숙배양은 TCM 199 기 본배양액에 소 태아혈청 (Fetal Bovine Serum) 0.5%와 LH, FSH, FGF, EGF 첨가하여 22시간 동안 배양하였고, 체외수정은 IVF 100 (IFP, Japan) 배양액 50μl 미소적에 성숙 난포란 20개씩 넣어서 체 외수정을 실시하였다. 체외수정을 위해서 KPN 동결정액을 사용하였고 수정을 위한 정자의 최종 농도는 2x106/ml로 6시간 동안 체외수정을 유도하였다. 체외발달유도는 SOF 배양액으로 5% O2, 5% CO2, 그리고 90% N2 와 38.5°C 인큐베이터에서 8일째 까지 배양하였다. 4두의 공란우로부터 개체당 8session 을 실시하였다. 개체별 회수효율은 평균 6.6±1.30, 7.5±2.20, 6.13±1.13, 4.9±1.36개의 결과를 보였다. 평균 1등급 43개, 2등급 9.5개, 3등급4.8개로 나타났다. 회수된 난자의 체외발달율 에서 분할율은 68.8%, 배반포 발생율은 28.4%의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사료급여 방법에 따른 연구도 병행하여 추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