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지역별 해상 기름회수능력을 설정할 목적으로 7개 항목에 대한 지역별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정규화한 결과와 계층분석과정을 이용하여 도출한 가중치를 바탕으로 권역내 각 지역별 위험도를 산출하였다. 산출된 위험도를 바탕으로 권역내 확보해야 하는 해상 기름회수능력인 7,500㎘를 해당 지역의 위험도에 따라 해상 기름회수능력을 결정하여 지역별 적정 해상 기름회수능력을 제시하였다. 현행 해상 기름회수능력이 과하게 설정된 인천, 군산, 목포, 부산지역의 기름회수능력이 권역내 다른 지역으로 분산·배치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권역 중심지역의 경우 대산 1,475㎘, 여수 375㎘, 울산 47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의 원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제시된 지역별 해상기름회수능력 설정치는 현행 기준에 의한 설정치보다 균형적인 배치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In this study, the regional states of 7 items are analyzed, the regional risks are calculated by using normalized data & analysis hierarchy process to set regional oil recovery capacity. Area on-water oil recovery capacity, 7,500㎘, is separated and regional on-water oil recovery capacity is determined, based on calculated regional degree of risk. Excessive current oil recovery capacities, setting in Incheon, Gunsan, Mokpo, Busan region, are as a result distributed to the other regions in each area. In case of central region, Daesan is increased as much as 1,475㎘, Yeosu is increased as much as 375㎘, Ulsan is increased as much as 475㎘. The regional on-water oil recovery capacity, considering both the cause of accident aspects and marine environmental & economic aspects, is estimated as more balanced distribution model, compared to current standard of on-water oil recovery capa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