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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공무원의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Impact of Emotional Labor on Job Burnout Marine Police Official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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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안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해양환경안전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 Safety)
초록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로 경찰행정도 민간부분과 마찬가지로 고객중심 민원서비스제도의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서비스제공자인 경찰공무원도 부정적인 요소인 감정노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해양경찰의 감정노동의 정도를 파악하고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해양경찰공무원은 공공부분에 종사하는 다른 공무원과 동일하게 감정노동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해양경찰공무원이 지각하는 감정적 부조화가 고갈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또한 감정적 부조화는 냉소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감정표현의 주의정도는 직업효능감 저하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감정노동이 방치된다면 소진에 영향을 미쳐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성과달성에 중대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으며, 또한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의 시행이 필요하다.

Due to paradigm shift in administration, the field of police administration, like its civilian counterpart, is spending effort to improve customer-oriented civil complaint service system, and this is leading to a negative factor in service providers, emotional labor, among police officers. This study examines amount of emotional labor of maritime police officers, and verify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on exhaustion. Results show maritime police officers experience about the same amount of emotional labor as other public workers, and emotional labor has effects on work exhaustion. In other words, perception of incongruity of emotion has positive effects on exhaustion on cynical attitude. Attention to emotional expression has negative effects on decrease of job effectiveness. As such, if the problem of emotional labor is neglected, it leads to exhaustion and can become a significant obstacle to performance due to negative organizational influence. Also, it can lead to serious physical and mental problems on the individual level. Therefore, policy implementation to prevent this problem is necessary.

저자
  • 김종길(군산대학교 해양경찰학과) | Jong-Gil Kim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