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객의 무례행동이 서비스지향 OCB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 향을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표면연기와 직무소진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 지 살펴보았다. 첫째, 고객의 무례행동은 서비스지향적 OCB와 부정적 관 계를 가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고객의 무례행동이 서비스지향적 OCB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직무소진이 주요 매개 변수로 작용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였다. 셋째, 고객의 무례행동은 서비스지향 OCB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표면연기가 중요한 매개 역할 을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2020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20일간 국내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수도권 소재 사업장 을 방문하여 고객접점 종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기존 의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고객의 무례행동은 서비스지향 OCB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표면연기와 직 무소진은 고객의 무례행동이 서비스지향 OCB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 하고, 본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전체산업에서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확대되며 감정노동과 감정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Hochschild(1983)가 감정노동에 관한 이슈를 제시한 이후, 약 30년 동안 이루어진 연구논문이 1만 건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은 2006년 이후 출간되었을 정도로 감정노동은 연구자들에게 꾸준히 연구되는 주제이 다. 그간 감정노동의 개념 및 차원, 감정노동이 노동자 및 조직에 미치는 영향, 감정노동의 선행요인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연구가 축적되며, 감정노동이 서비스직 종사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과 직군에서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감정노동에 대한 대다수의 선행연구는 주로 서 비스직을 위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을 측정하고 있다. 즉 감정노동의 빈도와 강도, 대상, 목적이 다를 뿐 거의 모든 노동자가 조직 내에서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함에도 불구하 고, 이를 실증적으로 확인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에 대한 감정노동과 의사 및 동료간호사에 대한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확인 하고,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를 위해 국내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 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25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환자에 대한 표면연기는 직무소진의 하위차원 인 고갈에는 정(+)적 영향을, 내면연기는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의사 및 동료간호사에 대한 표면연기는 직무소진의 하위차원인 고갈에는 정(+)적 영향을, 내면연기는 고갈과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부(-)적 영향을 주었다. 셋째, 환자에 대한 표면연기가 고갈에 미치는 정(+)적 영향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완화되었으며, 환자에 대한 내면연기가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미치는 부 (-)적 영향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강화되었다. 넷째, 의사 및 동료간호사에 대한 내면연기가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미치는 부(-)적 영향 역시 사회적 지지에 의해 강화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표면연 기는 직무소진의 고갈 차원과 정(+)적, 내면연기는 직무소진의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과 부(-)적 관련성 이 높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또한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환자를 대할 때뿐만 아니라, 의사 및 동료간호사 를 대하는 상황에서도 발생하고 있었다.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을 정립하고, 성과를 관 리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현장의 중간관리자는 한정된 시간에 조직이 요구하는 성과 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하 직원이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는 업무가 중간관리자의 몫으로 전가되어, 실무자와 책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번 아웃을 호소하는 중간관리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 이, 중간관리자의 번 아웃은 퇴사와 이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직에서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의 조직 현상을 규명하고자 심리적 계약이론 바탕으로 구성원이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는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이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중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상사지원인식을 조절 요인으로 반영하여 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국내 기업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71명 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은 중간관 리자의 정서적 소진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과 중간관리자의 정서 적 소진 간의 영향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상사지원인식은 부하의 심리 적 계약위반과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론적 의의 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이 직무소진, 프리젠티즘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직무소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서울·경기 뷰티 종사자 308명 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정규성 검증, 확인적 요인 분석, 상관관계, 구조방정식 모델 및 뷰트스트레핑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은 직무소진, 프리젠티 즘 및 정신건강에 통계적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 환 경과 프리젠티즘과의 관계에서 직무소진은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뷰 티 산업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나아가 뷰티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하는데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뷰티 종사자의 프리젠티즘이 직무성과와 이직이도와의 관계에서 직무소진 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것 이였다. 본 연구의 연구참여자는 서울·경기 뷰티 종사자 272명이였으며, 자 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와 AMOS 26.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 여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구조방정식모델, bootstrapping 기법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 을 통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련의 연구절차를 통하여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뷰티 종사 자의 프리젠티즘은 직무소진과 통계적 유의하게 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뷰티 종사 자의 프리젠티즘은 이직의도와 통계적 유의한 정적(+) 영향을 보였으나, 직무성과와는 유의미한 관련성 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셋째, 뷰티 종사자의 직무소진은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통계적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뷰티 종사자의 프리젠티즘이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직무소진 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프리젠티즘이 직무소진을 통하여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완전매개효과를 보였으며, 이직의도와는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교정공무원의 지각된 통제감과 직무소진 관계에서 고통감내력과 정서조 절곤란의 순차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에 소재한 3개 교정기관과 충청권, 경상권에 소재한 2개 교정기관에 근무하는 만 21세에서 만 59세 미만의 교정공무원 223명(남:189명, 여:34명)을 대상으로 온라 인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각된 통제감, 직무소진, 고통감내력, 정서조절 곤란을 측정하고 순차이중매개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각 된 통제감과 고통감내력 간의 관계 및 정서조절곤란과 직무소진 간 관계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아울러,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 간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통제감이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을 순차적으 로 경유하여 직무소진에 미치는 매개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각 된 통제감이 직무소진의 감소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을 순 차적으로 경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통제감을 가진 내담자가 직무소진을 호소할 때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임파워먼트와 직무소진이 감염관리 수행에 미치는 영향요 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총 2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heffe,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임파워먼트와 감염관리 수행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임파워먼트가 감염관리 수행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14.8%의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간호사의 임파워먼트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감염관리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반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헤어디자이너 프로티언 경력지향성과 경력성공의 관계에서 직무몰입의 매개효과 와 직무소진에 있어서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A브랜드 헤어살 롱에서 근무하고 있는 163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자료는 통계패키지 SPSS 21.0과 매크로 프로그램인 SPSS PROCESS Macro의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프로티언 경력지향은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모든 측면에 자신을 집중하는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고 결 과적으로 자신의 경력에 만족하는 경력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를 확인하였고, 둘째, 프로티언 경 력지향성과 직무소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러한 헤어디자이너의 프로티언 경력지향성이 경력성공에 있어서 직무몰입의 매개 및 직무소진의 조절 역할에 대한 실증적 구명을 통해 본 연구는, 아직까지 미비한 헤어디자이너 프로티언 경력지향성 및 폭 넓게는 헤어살롱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다루어 봄으로써, 서비스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높은 헤어살롱 종사자의 경력성공 방안을 제안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교정공무원의 직무소진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 알 아보고, 교정공무원의 역할스트레스와 직무소진과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 과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개 교정기관의 교정공무원 384명을 대 상으로 역할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직무소진 척도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3.0과 SPSS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 분석과 기술통계, 상관분석, 매개효과를 차례로 검증하였다. 본 연 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정공무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 른 직무소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 근무분야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연령, 근무연수, 직급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직급이 낮고, 근무연수가 짧 으면서, 연령이 30대인 직원이 직무소진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주요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역할스트레스와 긍정심리자본, 직무소 진의 상관관계는 전체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교정공무원의 역할스트레스와 직무소진과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넷째, 긍정심리자본 각각의 하위요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병렬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낙관주의,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역할스트레스와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 로써, 교정공무원의 직무소진에 대한 개입 시, 역할스트레스와 긍정심리자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긍정 심리자본이 매개변수로 작용하는지 검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육교사의 감정노동(표면적행위, 내면적행위)은 직무소진 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감정노동(표면적행위, 내면적행위)은 긍정심리자본(자기효능감, 희망, 회복력, 낙관주의)에 유의한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긍정심리자본(자기효능감, 희망, 회 복력, 낙관주의)은 직무소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의 표면적행위와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 (자기효능감, 희망, 회복력, 낙관주의)은 모두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소진을 줄일 수 있는 방 법을 모색하고 해결을 위한 긍정심리자본을 높여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은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 개인이 지닌 특성인 그릿이 조직신뢰와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것이 다. 검증에 필요한 기초자료는 서울특별시 소재 특급호텔에서 일하는 조직구성원 234명으로부터 수집되 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릿의 하위 구성개념인 흥미유지는 조직신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그릿의 하위구성 개념인 노력지속은 조직신뢰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그릿의 구성 개념인 흥미유지와 노력지속은 모두 직무소진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넷째, 조직 신뢰는 직무소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무소진은 직무의욕이 상실되고 냉담하며 스트레스가 높아진 상태이다. 그러므로 조직신뢰가 높은 조직구성원들은 직무소진이 낮다는 사실은 논리적으로도 합당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이상에서 밝혀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첫째, 그릿의 구성개념 중 노력지속이 흥미유지보다 조직행동 변수들과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둘째, 그릿의 본질은 열정과 끈기이며 노력지속은 조직 측면에서 헌신, 낙관, 회복탄력성 등과 같은 긍정적 심리자본으로 기능할 수 있다 고 추론할 수 있다. 다만 조직 속의 개인이 조직과 동일한 방향의 목표를 추구할 때 그릿의 노력지속이 조직성과 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본 연구는 단일 조직의 구성원들을 표집하여 분석한 것으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조직신뢰의 동태적 성격 을 고려하지 않고 횡단적으로 조직신뢰를 측정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 냉소적 태도, 직무스트레스, 보상인식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대전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석에는 SPSS 18.0과 AMOS 18.0을 활용했다. 분석결과, 첫째,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²=200.063(df=83), CFI=.918, TLI=.897, RMSEA=.101로 통계학적으로 적합한 수준을 보였다. 둘째, 주요변수 간 관련성에 있어서 ①보상인식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정서적 소진과 냉소적 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정서적 소진이 높을수록 냉소적 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을 위해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 수준 및 균형 있는 보상체계의 확립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이 보육수행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직 문화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 조직문화, 보육수행만족도의 향상 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내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첫째,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 이 보육수행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이 조직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이 보육수행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직문화는 어떠한 매개효과를 가지는가로 설정하였다. SPSS Ver.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를 분석하였고, 분석기법으로는 측정도구 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향관계와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이 보육수행만족도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육교사의 심리적 자본이 조직문화에 많은 긍정적 영 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문화는 심리적 자본과 보육수행만족도의 관계 에서 매개변인로서의 매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과 직무스트레스,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소재한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 보호사 39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은 자기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자기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직무소진과 행복감의 관계를 살펴보고 회복탄력성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광주의 유아교육기관원장 257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도구는 원장의 소진척도, 행복척도, 회복탄력성 지수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3.0을 사용하여 t검증, ANOVA, 상관관계분석과 Baron & Kenny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개인변인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원장의 학력, 결혼유무, 자녀수에 따라 행복감의 전체와 하위변인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직무소진은 행복감 및 회복 탄력성과 부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장의 행복감은 회복탄력성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유아교육기관장의 소진과 행복감 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 소진과 행복감 전체 및 조절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이 유의한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직무소진으로 인해 행복감이 감소되는 경우에 회복탄력성이 보호요인으로서 고려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 직무소진, 회복탄력성, 조직몰입 간의 직접적 효과를 살펴보고, 회복탄력성과 조직몰입을 매개로한 간접효과를 살펴보자 하였다. 직접적 효과를 검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소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복탄력성과 조직몰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복탄력성은 직무소진에, 조직몰입은 직무소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복탄력성은 조직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적 효과 검증 결과, 회복탄력성이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 간 관계에 있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스트레스대처능력과 사회적지원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감정노동종사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확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으며, 스트레스대처능력과 사회적지원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대처능력과 사회적지 원이 직무소진을 완화시키는데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개인과 조직차원에서 감정노동종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 직무소진의 유발요인을 파악하고 직무소진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교정직은 수용자를 관리・통제하면서 교정・교화시켜야 하는 이중적인 업무 특성으 로, 직무소진과 직장-가정갈등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중의 하나이다. 가정 보다는 직장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 생활 균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에 대한 헌신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직장으로부터 발생되는 가정과의 갈등을 고려해야 하는 변수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이 연구는 교정공무원이 지각하는 직장-가정갈등과 조직헌신과의 관련성을 규명해 보고 자 한다. 특히 교정공무원은 폐쇄되고 격리된 교정시설 내에서의 직무특수성에서 발생되는 직장-가정 간의 갈등이 직무소진을 매개로 조직헌신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러한 가정을 도출하기 위해 2017년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574명의 교정공무원이 조사에 참여하였고 그 중 유효한 설문지 560부를 분석대상으로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통해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정공무원들은 직장과 가정간의 갈등이 심화되어도 공무원이라는 직업특성과 신분상, 조직의 목표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려는 의지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장과 가정간의 갈등이 지속되어 직무소진으로 이어지면 결국 조직을 위한 자발적인 행동은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따라 서 교정공무원이 직장으로부터 발생되는 가정 간의 갈등이 조직성과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정조직 차원에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장시간 노동과 조직유효성 간 관계 그리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생활 균형의 역할을 분석하고자 한다.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직무소진 간 관계에서 일과 생활 균형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그리고 장시간 노동과 결과요인(이직의도, 혁신행동) 사이에서 직무소진의 매개역할을 실증적으로 확인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시간 노동으로 잘 알려진 대구권역의 제조업과 금융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회수된 340부 중 48시간 이상 근로한 208부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SPSS 23.0을 활용하여 실증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장시간 노동은 직무소진과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생활 균형은 장시간 노동과 직무소진의 관계를 정(+)의 방향으로 조절하였다. 즉, 장시간 노동을 하는 종업원들이 일-생활 균형을 높게 인식할수록 이에 따른 직무소진이 더 높아지는 것 을 확인하였다. 셋째, 직무소진은 장시간 노동과 이직의도 간 관계를 정(+)의 방향으로 완전매개 하였고, 혁신행동 간 관계를 부(-)의 방향으로 완전매개 하였다. 결론에서는 연구결과의 요약과 연구의 의의, 시사 점 및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목적 : 안경원들은 고객들에게 해당 안경원들의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안경사들의 실제 감정을 억제하게 하고, 배우가 연기를 하듯 고객의 감정에 맞추어 일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감정노동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안경사들의 감정노동에 속한 표면행위와 내면행위가 직무소진과 갖는 관계를 규명하고, 직무 소진이 안경사들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과의 관계를 확인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감정노동과 직무소진, 직무만족, 조직몰입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한 후, 선행연구들의 주장과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연구모형에 포함된 변수들 간의 관계에 관한 5개의 가설들을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에 필요한 자료는 A안경 체인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들(n=361)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측정변 수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인한 후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실증분석 결과, 감정노동의 하위변수인 표면행위는 직무소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면행위는 직무소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사들의 직무소진은 직무 만족과 조직몰입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안경사들의 감정노동에 속한 하위변수들을 직무소진의 선행요인으로 파악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안경사들의 태도변수들을 연구모형에 포함하여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에 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함은 물론 감정노동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누적하는데 기여하였고, 향후 감정노동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안경원에 근무하고 있는 감정노동자인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