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은 췌담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췌장염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EPBD는 출혈의 합병증 측면에 있어서 내시경 괄약근 절개술과 비교하여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응고장애가 있는 환자들에서 사용되곤 하며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68세 여자가 원위부 양성 담관 협착에 대해 EPBD를 시행한 이후의 출혈이 확인되었고 혈관조영술을 통한 색전술 로 지혈하였으나 대량 출혈로 인한 대사성 뇌병증이 발생하 였다가 지지적 치료로 호전되었다. EPBD를 시행한 이후 대사성 뇌병증을 유발하는 대량 출혈이 발생된 증례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기에 저자들은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is widely used for diagnosis and treatment of pancreatobiliary diseases and associated with a spectrum of complications such as pancreatitis, hemorrhage, and so on. Endoscopic papillary balloon dilatation (EPBD) has an advantage over endoscopic sphincterotomy in complication of bleeding. We report here on a 68-year-old woman who developed metabolic encephalopathy due to massive bleeding after EPBD. Massive bleeding was controlled after selective embolization and metabolic encephalopathy was improved after conservative management. Metabolic encephalopathy due to massive bleeding after EPBD has not been reported. We report on this unusual case along with a review of the related liter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