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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主義를 爲한 孔子의 常 修辭學 考察 ― 변치 않는 初志一貫의 자세 KCI 등재

Confucius's rhetoric of constancy for democracy

민주주의를 위한 공자의 상 수사학 고찰 ― 변치 않는 초지일관의 자세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9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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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學 (중국학)
대한중국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Chinese Studies)
초록

民主主義의 핵심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기록들을 살펴보면, 古代 中 國의 태평성대에는 백성이 지도자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았고, 지도자는 또 백성의 마 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다름 아닌 현대 정치에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지도자와 백성간의 진정한 소통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 다. 그런데 지도자와 백성이 서로 소통하는 국면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연 누가 먼저 나서야 할 것인가? 민주주의의 핵심은 나라의 주인인 백성이라는 뜻이고, 민주주의의 이념을 이행하 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지도자가 그러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동양 전통의 사상들 이 이구동성으로 率先垂範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孔子는 지도자의 솔선수 범 이외에 또 하나의 덕목을 요구하고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常의 변치 않고 初志一貫하 는 태도이다. 그 이유는 비록 지도자가 솔선수범하여 태평성대를 이루더라도, 초지일관의 태 도를 지니지 못하면, 그 태평성대의 국면은 오래갈 수 없기 때문이다.

The key to democracy is that the nation's master is the public. Looking at the records, however, one can find that the people of ancient China have made the hearts of the leaders in their hearts and the leader has also made the hearts of the people with their hearts. And it could be defined as the real communication between the leaders and the people who are paramount in modern politics. But who is going to have to step up first, in order to reach the point where the leaders and the people communicate with each other? In order to fulfill the ideals of democracy, the leader must show such a figure. There is a reason why Oriental tradition ideas emphasize leading by example. Yet Confucius asked for another virtue besides the leadership of the leader, and it was an unchanging attitude. The reason is that if the leader does not lead a peaceful attitude, even if the leader leads the way, the situation can not last forever.

목차
1. 들어가면서
2. 본론
3. 나오면서
저자
  • 안성재(인천국립대학교 교육대학원) | Ahn, Sung-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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