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매년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2개월 전에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의 수질 조사를 통해 해수욕장의 적합 여부를 판정하도록 훈령으로 고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저질 악화 문제로 인해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는 OO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2009년 6월부터 2010년 4월에 걸쳐 수질 저질 조사를 실시하여 해수욕의 가능성 여부를 판정하고 수질오염의 원인을 규명하여 그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수질오염의 원인은 물 흐름의 장애로 장시간 해수가 체류되어 수온이 상승하고 침전된 물질이 재 부유되어 조류가 증식하고 탁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질저질 개선 대책으로서 우선 해수의 유통을 개선하고 침전된 퇴적물을 준설하거나 주변에 위치한 농경지 및 우 수를 차단하고 배출구를 해수욕장 바깥으로 이동시켜야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swimming suitability by analysis of seawater and sediment from January to December 2010 in the southwestern coast of Korea. The results show that study area is suitable for swimming on the basis of MPN 1000/100ml. However, sediment reduction, algae blooming and plant growing in summer indicate that seawater condition is in the 'level of management' in the study area. Sediment COD and AVS are low compare to the other coastal sediment. Improving seawater circulation, dredging polluted sediments and removing point sources in the study area will improve the water quality and swimming suit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