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NOAA 위성관측 수온영상을 이용하여 여기에 포함된 에러 값 제거와 결측 자료를 보완하기 위하여 16년간 (1990-2005) 자료를 이용하여 마르코프 계수를 결정하였고, 이 값에서 오늘의 수온평년 값을 더하여 구름 없는 해양표면수온 생성 기법을 제시 하였다. 마르코프 모델의 결과에 의하면, 마르코프 계수는 해류가 강한 쿠로시오 해역 등이 해류가 약한 동해 북서부의 대부분 해역과 동중국해 보다 그 계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평균 수온의 변동은 봄과 가을이 겨울과 여름에 비하여 분산이 크게 나타났고, 계절별 일간 수온 차 이도 수온의 계절적 변동이 큰 봄과 가을이 여름과 겨울에 비하여 큰 지역적인 차이를 보였다. 그 지역적인 분포는 봄과 가을의 경우 전 해역의 대륙 인접부에서 대부분 크게 나타났고, 동해 극전선 남부해역과 쿠로시오해역에서는 난류에 의한 열수송으로 일간 수온의 차이가 작았다.
유류오염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출유의 확산을 예측하여 방제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신속성과 신뢰성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즉시 운용 가능한 시스템이 부재한 경우에 모델을 이용한 유출유의 확산 예측은 매우 어렵다. 모델 연산에 필수적인 실시간 입력자료 의 확보 및 모델에 가용한 형태로의 변환에 많은 수고가 필요하여 모델 구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한다. 또한 모델 에 익숙한 전문가가 아닌 경우에는 준비된 자료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정보가 입력되어 잘못된 모델 연산 결과가 방제 현장에 적용되어 방 제전략 수립에 혼선을 초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시간 자료 확보와 모델 연계에서의 제약을 극복하고 사용자의 정확한 자료 입력이 가 능하도록 유출유 확산 예측 모델의 상시 활용을 위한 상시 운용 체계를 개발하였다. 일부 실시간 자료의 경우 외부 자료에 의존적이지만, 자료 연계를 통해서 모델 활용에 적절한 실시간 자료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에 의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개발을 통해서 유출 유 확산 예측 모델의 입력자료와 결과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2009년 6월부터 2010년 4월에 걸쳐 전라남도 갯벌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신안군 증도 갯벌과 무안군 해제면 갯벌 공 원을 중심으로 해 저층 퇴적물의 층별 강열감량(IL), COD, 황화수소(H2S), ORP(Oxident Reduction Potential) 와 퇴적물 중금속을 측정하여 갯벌의 오염도를 평가하였고 갯벌 오염도의 등급화를 구분하였다. 두 지 역의 갯벌 오염도를 비교한 결과, COD는 증도 갯벌이 약간 높았으나 H2S와 IL치는 오히려 무안 갯벌보 다 낮은 양호한 상태를 보였고, 두 해역 퇴적물 중금속 함량의 비교에서는 Zn은 서로 비슷한 함량을 보 였으나 Cu, Cd, Cr과 Pb은 무안 갯벌보다 증도 갯벌에서 낮게 분포하였다. 다른 지역의 일반 연안의 갯 벌 상태와 비교해서는 두 지역 모두 양호한 저질 상태를 보였고 오염도의 등급으로는 1-2등급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매년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2개월 전에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의 수질 조사를 통해 해수욕장의 적합 여부를 판정하도록 훈령으로 고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저질 악화 문제로 인해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는 OO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2009년 6월부터 2010년 4월에 걸쳐 수질 저질 조사를 실시하여 해수욕의 가능성 여부를 판정하고 수질오염의 원인을 규명하여 그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수질오염의 원인은 물 흐름의 장애로 장시간 해수가 체류되어 수온이 상승하고 침전된 물질이 재 부유되어 조류가 증식하고 탁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질저질 개선 대책으로서 우선 해수의 유통을 개선하고 침전된 퇴적물을 준설하거나 주변에 위치한 농경지 및 우 수를 차단하고 배출구를 해수욕장 바깥으로 이동시켜야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행 국내법상 해안방제 기자재 확보 및 비치에 관한 규정은 없고, 또한 가상 최대오염사고를 대비하여 전국에서 사고지역에 동원해 야 하는 해안방제 기자재의 수량 또한 정해진 바가 없다. 해안방제 기자재 소요수량의 산정을 위해 Hebei Spirit호 오염사고시 소모 및 동원되었 던 자원의 양을 기준으로 최대오염사고 대비에 필요한 목표량을 산출하여 해안방제 기자재 확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제안한다.
2010년 4월 20일, 반잠수식 시추선 Deepwater Horizon호가 폭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490만배럴(약 77.8만톤)의 원유가 미국 멕시코만으로 유출되었다. 이 사고로부터 1년 이상이 경과함에 따라 정부 측과 오염행위자 측의 각종 분석보고서와 사고로부터 얻 은 교훈 등이 발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Deepwater Horizon 기름유출과 원해 석유시추에 관한 국가위원회”의 최종보고서와 미국 해안경비대(USCG)1)와 미국 에너지 관리․규제․집행국(BOEMRE)2) 합동조사반의 중간보고서를 바탕으로 기름오염 사고 원인과 사고대응에 대한 측면을 중점적으로 검토․분석하였다. 또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정부에서 유출구 봉쇄조치 지 도감독 능력 강화, 현장소각과 임시방제정 프로그램의 도입검토 및 향후 미국의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국가방제정책의 개 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가막만은 여수반도와 돌산도, 고돌산반도 로 둘러싸인 반폐쇄성 해역으로 남북방향 길이가 약 15km, 동서 방향 길이가 약 9km인 타원형 내만이며, 평균 수심은 약 9m인 천해로 총면적은 112km2이고, 용적은 10.2×108m3으로 알려져 있다(수산진흥원 전라 남도, 1982). 만 내부의 해저지형을 보면 북서 내만 역은 대형 웅덩이 형태로서 저층해수가 고여 있는 정 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부는 수심 6~7m 내외이 며, 북서쪽은 수심이 9~11m로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생활하수 등 여러 가지 물질들이 수렴되는 지역이다. 가막만의 북쪽과 중앙해역에는 수하식 패류(진주담치 와 굴) 양식장이 많고, 만 입구에서는 해상 가두리 어 류 양식장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과도한 양식, 양식장 의 장기사용 및 생활하수의 유입증가로 인한 어장환 경 관리에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북서 내만 해역은 해수 정체와 하수 및 폐수의 유입으로 부영양 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온이 높은 하계에는 저층해 수에서 빈산소층이 빈번히 형성된다(해양수산부, 2001).
1995년 7월에 씨프린스호, 9월 제1유일호, 11월 호남 사파이어호 등 연이은 대규모 기 름유출사고 시에 부족한 방제장비 부재로 인한 대응력 미흡이라는 문제가 발생하여,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방제장비 확충을 위한 방제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방제능력’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국가방제능력은 유회수기 회수용량을 기준으로 일일 8시간씩 3일간 운용한 회수용량에 방제작업 에 필요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수식으로 나타내었다. 먼저 이 수식을 이용하기 앞서 최대 유출량 을 계산하기 위하여 국제석유산업환경보호협의회(IPIECA, International Petroleum Environmental Association)의 산정식을 이용하였다. 당시 국내에 입항하는 최대 기름운반선인 300,000톤급 단일선체 유조선의 운송 탱크 2개가 파손되어 60,000톤의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산정 하였으며, 이중 1/3은 자연방산, 1/3은 해안에 부착되고, 나머지1/3인 20,000톤을 해상에서 회수하 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2007년 12월에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를 거치면서 ‘국가 방제능력’이라는 용어는 국민들이 장비확보의 기준이 아닌 일정시간 내에 그 용량만큼 회수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잘 못 인식하고, 국가방제능력 보다 적은 기름 유출량을 일시에 수거하지 못했다 는 국민들의 오해가 있었다. 이 사고로 단일선체 유조선의 국내 운항을 기존의 2015년에서 2011 년 1월 1일부터 전면 금지시킴에 따라 이중선체 유조선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장비확보 산정기준 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해양오염방지국제협약(MARPOL,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prevention of pollution from ship)의 산정식을 이용하여 이중선체 유조선을 기준으로 한 최대 기름유출량을 재산정하고,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실제 뜻하는 용어로 변경하기 위해 새롭 게 도입된 ‘해상기름회수 목표량’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해안방제지원시스템은 방제정보 데이터베이스, GIS1) 데이터베이스 등을 기반으로 하여 오염사고별 오염상황 및 자원 모니터링, 통계 관리, 상황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오염사고 시 지자체의 해안방제능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됨에 따라 방 제총괄 책임기관인 해양경찰청에서 지자체의 부족한 해안방제기술을 지원하기 위하여 방제 선진국에서 운용중인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하고 있다. 시스템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개발될 예정이며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게 되면 오염사고별 오 염상황 및 자원 모니터링, 통계관리, 상황관리 등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방제조치기관 간의 방제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해안방제의 실 행력을 높일 수 있으며 해양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실시할 수 있어 방제방법 선택과 방제종료기준 선정을 두고 이 해당사자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연안에서 해수 유동모델과 입자 추적자 모델을 사용하여 대구 자치어의 이동을 파악하였다. 산란지역인 진해만, 영일만 및 강릉 앞바다에서 산란한 대구 자치어가 주변해역의 조류, 수온 및 염분, TWC(Tsushima Warm Current)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조석잔차류는 동해연안을 따라 남향하고 이 흐름이 부산-쓰시마 북쪽해역에서 일본 연안쪽으로 흐르 는 흐름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조석잔차류에 TWC의 고려한 흐름은 남해 서쪽과 동쪽의 경계역에서 유입하여 서수도의 쓰시마 연안을 거쳐 북동쪽의 흐름과 동수도로 유입하는 흐름이 부산과 일본 서쪽에서 합류하여 일본 연안으로 북상하여 나타났다. 진해만의 산란지점에서, 조석잔차류에 의한 대구 자치어의 이동은 동해쪽으로의 이동은 작게 나타나고 남해쪽으로의 이동이 우 점하였다. 그러나 TWC의 영향을 고려한 자치어의 이동은 서수도를 지나 일본 연안으로 이동하여 나타났다.
세계 관광시장은 국제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요가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 크루즈관광 등 해양관광산 업은 향후에도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3천여 개의 도서와 약 12,000㎞의 해안선, 다양한 해양자원 등 해양관광 활성화에 적합 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 정착, 교통수단의 발달로 해양에 대한 공간적, 시간적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해양관광자원을 보다 더 잘 활용하고자 하는 정책적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해양관광자원의 효과적인 관리와 활용,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 책 추진에 관한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여, 해양관광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해양관광활동 현황과 제약요인을 분석하고, 해양관광의 사업여건을 검토하였다. 이를 토대로 현행 국내 해양관광 관련 법제도의 한계를 분석해 보고, 해양관광 활성 화를 위한 향후 제도적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 서비스’를 통해 기후변화의 ‘완화(mitigation)’과 ‘적응(adaptation)’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와 생물다양성은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바, 기후변화는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고, 생물다양성도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생물다양성의 보전에 관한 포괄적 국제환경규범인 ‘생물다양성협약’에서는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관한 많은 결정문을 채택하여 왔으며, 2001년부터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관한 특별기술전문가그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양산성화(ocean acidification), 해양시비(ocean fertilization), 바이오연료 등 최근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회의에서의 기후변화 관련 논의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대응방향을 고찰해 보았다.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주 5일제 정착 및 해양으로 접근성 개선 등으로 해양에 관한 국민 관심이 지 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최근 우리나라 주요 해안의 경우 레저와 여가를 위한 친수와 휴식공간으 로 지속적으로 개발함에 따라 이를 이용하려는 이용객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변영역 에는 다양한 재해ㆍ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산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의 부재로 안타까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양활동 이용객 및 안전사고 위협 및 수 변영역 안전관리 실태 및 문제점 분석하고, 그에 따른 수변영역 안전관리시스템 설계 방안에 연구하고자 한다.
해수 유동모델과 입자 추적자 모델을 이용하여 유해적조의 거동을 파악하였다. 통영-남해 주변해역에서 4대분조 (M2, S2, K1, O1)의 조류를 POM 모델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대조기 최대 창조시의 조류는 북서향하고 최대 낙조시에는 남 동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소조기 조류는 최대 창조시와 낙조시의 유향은 각각 대조기와 동일한 분포를 보였고, 유속이 대조기에 비하여 작게 나타났다. 조석잔차류의 분포를 보면 남동향 하는 흐름이 전반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유동환경에서 자 란만, 미조앞바다, 욕지도서측 해역에 유해적조 생물이 발생하였을 경우 시간에 따른 공간적 분포를 알기 위한 입자 추적자 모 델을 이용하였다.
여객선 안전성등급 평가모듈을 설계하기 위하여 선박교통의 안전공학적이론, 해양사고분석과 안전법 제상 요구사항을 검토하여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요소를 도출하였다. 이들 평가요소에 대한 상관성 과 설문 데이터를 분석하여 여객선안전성등급평가 모듈을 구성하고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연안어선의 보안 사고 및 보안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연안어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안위혐요소와 취약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공경비 중심의 보안위협저감 대책에 부가하여 해양민간보안경비 제도 활성화 방안과 연안어선 보안사고 예뱡대응 시스템을 제시 하였다
이 연구는 2011년 춘계 학술대회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중이용선박의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안전관리현황 분석을 통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외국의 사례 및 국내 유사 운영체제와의 비교를 통하여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 조직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 및 법․제도적, 운영․관리적, 시스템적 측면에서 기반설계를 통하여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시스템의 선진화 방안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안전의 문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다.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은 안전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였지만 인류는 자연적, 인공적 위협으 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안전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해결하며 위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공학적, 사회학적 분석과 결과가 다양 한 가운데 Sofsky의 ‘안전의 원칙’의 주장으로부터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로써 해사안전을 위시한 국내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과 효 과적 안전정책의 가능성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