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안에서 해수 유동모델과 입자 추적자 모델을 사용하여 대구 자치어의 이동을 파악하였다. 산란지역인 진해만, 영일만 및 강릉 앞바다에서 산란한 대구 자치어가 주변해역의 조류, 수온 및 염분, TWC(Tsushima Warm Current)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조석잔차류는 동해연안을 따라 남향하고 이 흐름이 부산-쓰시마 북쪽해역에서 일본 연안쪽으로 흐르 는 흐름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조석잔차류에 TWC의 고려한 흐름은 남해 서쪽과 동쪽의 경계역에서 유입하여 서수도의 쓰시마 연안을 거쳐 북동쪽의 흐름과 동수도로 유입하는 흐름이 부산과 일본 서쪽에서 합류하여 일본 연안으로 북상하여 나타났다. 진해만의 산란지점에서, 조석잔차류에 의한 대구 자치어의 이동은 동해쪽으로의 이동은 작게 나타나고 남해쪽으로의 이동이 우 점하였다. 그러나 TWC의 영향을 고려한 자치어의 이동은 서수도를 지나 일본 연안으로 이동하여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