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문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다.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은 안전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였지만 인류는 자연적, 인공적 위협으 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안전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해결하며 위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공학적, 사회학적 분석과 결과가 다양 한 가운데 Sofsky의 ‘안전의 원칙’의 주장으로부터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로써 해사안전을 위시한 국내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과 효 과적 안전정책의 가능성을 살핀다.
1970년대의 해기사들의 선박의 안전에 대한 비판과 연구에서 문제를 제기한 후, 오늘날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하여 선박안전 평가 방법의 개발과 소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선박안전의 상당부분이 인적과실에 기인하여 이에 대한 고려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안전평가 방법의 개요를 살피고 인적과실의 구조 인식을 통한 문화적, 교육적 영향인자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선박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The present paper deals with the casualties of bulk carriers, many of which resulted in catastrophic and fatal consequencies - losses of ships and lives. In fact the fatality and the alarming statistics of bulk carrier casualty have ling been criticized since 1980's by several seafarers. In the paper, the features of hull structure and operation of bulk carrier are, firstly, examined and, then, casualties and major causes are speculated, Secondly, the issues of circumstances around shipping and naval architectural circles related to the casualties are raised and discussed. Finally, it highlights the need and the way for a higher safety standard for the shipping indu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