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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의 가능세계적 형상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Possible World Shape of Soohorang, a Mascot of 2018 Phyeongchang Winter Olympic.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2244
  • DOIhttps://doi.org/10.18555/kicpd.201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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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문화디자인학연구 (Journal of Cultural Product & Design)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Korean Institute of Cultural Product Art & Design)
초록

본 연구는 마스코트 브랜딩의 의미작용 및 커뮤니케이션 작용에 대한 통일적 연구의 이론적 가능성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 코트인 수호랑의 사례를 들어 기호학적 가능세계로 탐구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기호학적 접근과 기호생산 전략을 통해서 수호랑의 마스코트를 대상으로 독서격자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가능 세계적 형상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기호학적인 분석은 지각된 편린에 논리적 일관성을 부여하여 정확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마스코트 브랜딩의 기호학적 탐색은 단순히 캐릭터 가 제작자의 마케팅 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용자들에게 캐릭터가 텍스트로 전환되어 이야기나 신화로 귀속시켜 재 창작되는 사회문화적 기능을 반영하였다. 대부분 마스코트 브랜딩 과정은 원소스멀티유즈(OSMU)방식이 주를 이루나 본 연구의 기호학적 전략으로는 수용자가 갖고 싶게 만드는 것은 마스코트라는 대상이 아니라 메타텍스트를 ‘다시 쓰는’ 공동 저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독서격자를 제시하는 형식에 주안점을 두었다. 즉, 구조기호학의 세가지 차원, 가능세계의 형 상분석, 수호랑의 기호생산 등의 절차를 거쳐 분석한 결과 ‘수호랑’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에서 ‘안정과 평화’라는 가치를 가지고 ‘백호’라는 신화적 세계로 수용자를 초대한다. 따라서 ‘수호랑’은 허구적 대상인 마스코트를 지시하면서 동시에 실 물 대상인 호랑이도 지시한다는 점에서 수호신으로서 백호모습을 갖추게 된다. 즉 수호랑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선 수, 참가자, 관중을 보호하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 함을 알 수 있다. 그레마스의 수정 의미생성모델이라는 독서격자를 통해 진행된 독서실천은 수호랑의 마스코트가 비록 단어나 문장같은 언어텍스트가 아니라 3D인공물이지만 독서 가능성에 도달 할 수 있음을 입증시켰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theoretical possibility of the unifying study on the meaning action and communication action of the mascot branding by means of the semiotic possible world with a case of Soohorang, a mascot of Pyeongchang Winter Olympic. Also, this study analyzed the possible world shape in the form of suggesting a reading grid targeting Soohorang through the semiotic approach and the sign production strategy. The semiotic analysis tried to express exactly by adding the logical consistency to the perceived portion. The semiotic exploration of mascot branding reflected the sociocultural function that characters just became the marketing means of producer but characters were converted into the text to be recreated as a story or myth. Although most mascot branding processes are the one source multi use(OSMU) method, this study focused on the form of suggesting reading grid that could play a role of joint author who wrote the meta-text again not the target called mascot. As a result of analyzing through the procedure: three dimension of structure semiotics, shape analysis of possible world, and sign production of Soohorang, Soohorang invites the consumer to the mythic world called ‘Baekho’ with values ‘stability and peace’ in the games of Pyeongchang Winter Olympic. Therefore, Soohorang has a Baekho figure as patron saint because it indicates a tiger, the real target, while indicating the mascot, the fictional target. That is, Soohorang has established itself as a mascot protecting the athletes, participants, and spectators in the arena of Pyeongchang Winter Olympic. The reading practice conducted through reading grid called the correction meaning creation model of Greimass proved that mascot of Soohorang could reach the readability although it was 3D artificial thing not the language text such as word or sentence.

목차
1. 서론
2.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기호학적 접근
3.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기호생산 전략
4. 결론
REFERENCES
저자
  • 김윤배(대진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 Kim, Yoon Bae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