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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역의 후기 트라이아스기 아미산층에서 산출된 화석 강도래 (Plecoptera) 유충의 분류와 생태학적 의미 KCI 등재

Taxonomy and Ecological Implications of Stonefly (Order: Plecoptera) Nymphs from the Late Triassic Amisan Formation in the Boryeong region, Kore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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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최근 보령 지역의 후기 트라이아스기 아미산층에서 다량의 화석 강도래 유충이 발견되었다. 이들의 유충은 그 형태적 특징에 의해 Platyperlidae과, Baleyopterygidae과, Siberioperlidae과 등으로 분류되었다. 이 중 양적으로 가장 많 이 발견되는 종류는 Baleyopterygidae과의 화석 강도래이다. 이러한 사실은 강도래가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을 비롯한 동 북아시아 지역까지 이미 중생대부터 넓게 분포했음을 의미한다. 현생 강도래는 대부분 유수성이며 맑은 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화석 강도래가 발견되는 보령 지역도 유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강도래와 함께 발견되는 화석들 로 미루어 볼 때 당시의 강도래는 하루살이나 패갑류 등을 먹고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A large number of stonefly nymph fossils were discovered from the Late Triassic Amisan Formation in the Boryeong region, Korea. These Plecoptera were classified as Platyperlidae, Baleyopterygidae, and Siberioperlidae based on their external morphologies. The Baleyopterygidae were most abundant among the fossils. This suggests that the plecopteran has already been widely distributed in the Northeast Asian region including Russia, Mongolia and China during the Mesozoic. The fossils of these stoneflies imply that benthic habitats of flowing and fresh waters may have existed, given the fact that they are similar with the biology of extant species. These Plecoptera were found together with Ephemeroptera and Conchostraca and thus, they were presumed to be preying on these insects.

저자
  • 남기수(대전과학고등학교) | Kye Soo Nam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