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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의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CRTSE)에 대한 타당도 기초연구: Gay의 이론을 중심으로 KCI 등재

A Study on 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self-efficacy of elementary teachers: Based on Gay’s theor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5700
  • DOIhttps://doi.org/10.14328/MES.2016.12.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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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연구 (Multicultural Education Studies)
한국다문화교육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for Multicultural Education (KAME))
초록

본 연구는 Siwatu(2007)의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Self-efficacy) 측정도구를 Gay의 문화반응교수법 이론에 따라 어떻게 범주화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우 리나라 초등학교 교사의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은 어떠한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수도권 교사 2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Siwatu(2007)에 의해 개발된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을 측정하는 40문항을 Gay(2010) 의 문화반응교수법의 하위 5개영역(다문화 학습자에 대한 지식, 다문화 교육과정 재구성, 문화적 배려와 학습공동체, 의사소통, 다문화수업재구성)으로 분류하여 타당도와 신뢰도검 사를 한 결과 총 23문항을 확정하였다. 둘째, 교사들은 ‘문화적 배려와 학습공동체’영역 항 목들의 효능감 점수는 높게 나타났으나, ‘의사소통’영역에서는 낮게 측정되었다. 셋째, 초등 교사의 개인특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으나, 의미있는 결과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초등교사가 교실에서 문화반응교수법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교사교육과정에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전환교육 뿐 만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문화반응교수법을 활용할 수 있는 있도록 교사교육과 연수가 전환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 교실 실정에 적합한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 개발이 필요하 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elementary teachers’ 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self-efficacy (CRTSE), and to categorize it based on 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theory by Gay. To accomplish this purpose, the data (n: 296) from the survey was analyzed by using SPSS for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ies,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ies. The survey contains 40 questions for measuring 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self-efficacy, classified by five factors: knowledge base of culturally diverse learners, multicultural curriculum reconstruction, cultural caring and learning community, communications, and reconstruction of multicultural instruction. Factor and reliability analyses were conducted using 23 of these questions. “Culturally caring and learning community” is the high factor, whereas “communication” is the lowest factor. CRTSE in relation to elementary teachers’ personal characters is not meaningful. The conclusion drawn from the results is that elementary teachers in Korea currently do not implement 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theory, which in turn, emphasizes the needs for further implementation of 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저자
  • 홍수향(인천부평초등학교, Incheon Bupyeong Elementary School) | Su Hyang Hong
  • 장인실(경인교육대학교, Gyeongi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 Insil 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