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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자본구조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적 분석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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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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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연구 (International Business Journal)
한국국제경영학회 (Korean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초록

본 연구는 다국적 영업활동과 관련된 어떠한 특수요인들이 실제로 다국적기업의 자본구조에 영향을 미칠것인가를 분석하였다. 기존의 몇몇 문헌들은 다국적기업의 채무비율이 순수국내기업의 채무비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다는 검증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바,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가 초래된 원인을 자본구조의 일반적 결정요인들을 살펴봄으로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재무이론에서는 자본구조의 일반적 결정요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간주되는 세가지 요인-파산위험, 대리인 비용, 비부체감세율등-에 대하여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간 비교의 관점에서 검증을 시도해 보았다. 검증결과, 다국적기업의 대리인비용과 비부채감세율이 국내기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바로 다국적기업의 부채비율이 국내기업의 그것에 비하여 낮다는 기존연구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이 되며 동시에 다국적영업활동에 따른 다국적기업특수요인이 자본구조에 유의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즉 다국적기업이 낮은 부채비율은, 첫째 대리인비용과 관련하여 볼때 기업특유 자산의 존재 및 정치적위험 가능성등의 다국적기업 특유요인으로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 비부채감세율과 관련하여 외국세액공제등을 포함한 국제조세제도도 또다른 영향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
  • 이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