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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 transplantation donor의 biliary tract 확인을 위한 20분 지연검사의 유용성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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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지)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초록

목 적 : 생체 부분간이식(Living Doners Liver Transplantation. LDLT) 수술을 위해 간 이식 공여자의 혈관 분포, biliary tract 등의 해부학적 구조 파악은 필수적이다. 정상 간 공여자에서 duct의 형태학적 구조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 조영제 주입 후 10분, 15분 지연검사와 비교해 20분 지연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본원에서 검사한 간 이식 공여자(남성 12명, 여성 12명)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27.3세였다. 검사장비는 Avanto 1.5T(Siemens), 6Channel body coil을 사용하였으며, VIBE COR Sequences(TR/TE : 4.1/1.4, Scan time : 17s, FOV : 400×400, FA : 20, matrix : 320×320)를 적용하였다. 간 특이성 조영제인 GD-EOB-DTPA를 사용하여 조영제 주입 10분, 15분, 20분 후 지연영상을 획득하였다. 영상 평가프로그램인 Image J를 이용하여 각각의 Duct, 실질, Background에 ROI를 설정하여 CNR을 측정하였고, 평가를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Duncan의 사후 분석을 이용하였다.
결 과 : 조영제 주입 10분, 15분, 20분의 CNR은 각각 33.320, 62.119, 81.496으로 나타났고, 시간이 지연될수록 CNR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일원배치 분산분석 결과 유의 확률이 0.00으로 세 집단 간의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Duncan 사후 분석을 통한 분석 결과, 세 집단이 각각 다른 부집단으로 분류되어 조영제 주입 후 10분, 15분, 20분 검사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검사임을 알 수 있었다(p>.05). 따라서 CNR이 높은 20분 지연검사에서 biliary tract의 형태학적 구조 확인이 가장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고 찰 : LT dornor 환자들의 bile duct 주행방향 및 혈관분포 등 해부학적인 구조 파악은 수술을 계획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정상 liver의 duct는 굉장히 가늘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담도를 통해 배설되는 조영제의 특성을 이용한 3D T1 VIBE 검사에서 high signal로 나타나는 bile duct를 확인할 수 있었다. 10분과 15분 3D VIBE 지연검사에서도 duct의 확인이 가능하지만, 조영제 주입 20분 후 지연검사에서 우세하게 high signal로 나타나 biliary tract의 구조 파악이 가능함이 통계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간병변 환자의 병변 검출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 특이성 조영제를 LT 검사에 적용하였을 경우, duct의 해부학적 구조 확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
  • 최금미(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
  • 최관우(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
  • 장진규(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
  • 양선욱(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
  • 서대건(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