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발달로 많은 수단, 방법의 교통 이동이 생겨나고 있지만 도로는 국내의 화물과 여객의 많은 부 분을 차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도로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인 교통사고자료를 통하여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정량적으로 표현하여 도로의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CRF(Crash Reduction Factor)를 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RF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방법 이 있지만 본 연구는 사고예측모형 개발을 통해 CRF개발하고 선행연구들의 변수 설명력과 비교해보았다. 도로구간의 모형개발의 선행연구들을 보면 노출변수(EXPO)를 상수로 적용(Method 1)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적절한 변수의 계수를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 중 하나로 노출변수(EXPO)의 적용을 다르게 하여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였다. 다른 방법으로 EXPO (AADT×Length×365×10-6)의 노출 변수 중 교통량변수(AADT)를 자연로그에 대입하는 방법(Method 2)이며 또 다른 방법은 EXPO 전체를 자연로그에 대입하는 방법(Method 3)으로 모형을 개발하였다.
위의 방법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횡단곡선 및 횡단곡선 반경, 오목구간(종단곡선), 조명시설, 평지, 산 지, 횡단보도에 관한 CRF를 산출하였다. 모형개발에 사용된 사이트 외에 검증을 위하여 30개소 사이트를 이용하여 CRF가 적절한지 MPB, MAD를 통해 검증한 결과 모두 적절하게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