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50 % 이상이 산업체에서 배출되므로, 산업체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자원의 재활용과 친환경 공정 도입 등에 의한 방법으로 온실가스의 배출량 저감해야 한다. 광주광역시에는 광주첨단, 하남, 평동, 본촌, 소촌 산단 등 5개의 대형 산단이 조성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남산업단지 내 사업체에서 발생되는 화학물질 관리에 의한 온실가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남산단에 입주한 화학물질 배출량 공개사업장을 대상으로 각 업종별 폐기물 배출공정 조사, 업체별 배출화학물질 및 폐기물 이동량을 조사하고, 공생적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배출되는 폐기물을 재분류하여, 처리방법(폐유기용제의 재생・회수, 저순도 폐유기용제의 정제유, 폐합성수지의 에너지화, 폐촉매의 재활용)에 따른 처리량을 조사하였다. 국내 폐유기용제 처리 및 재활용 기술로는 유수 분리방법을 통한 사전처리와 액상 할로겐족 폐유기용제 재활용을 위한 고온 소각방식, 증발․농축 후 잔재물 고온 소각, 분리․증류․추출․여과 정제 후 잔재물 고운 소각, 종화・산화・환원・중합・축합 등으로 처리 후 잔재물 고온 소각이 있으며, 고상 폐유기용제 재활용을 위한 고온 소각 등이 있다. 유기용제 회수장치 및 VOC 농축연소 시스템, 다단증류 tower를 이용한 고순도 유기용제 정제기술, 폐유기용제 재생처리, 폐유기용제 재생 원료화 정제시설이 실용화 된 상태이다. 폐유기용제의 회수 및 재생관련 특허는 유기용매가 혼합된 제품공정에서 발생되는 혼합폐기물에서 유기용매를 증류 추출하여 회수하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발생되는 폐유기용제 중 다양한 액상 및 고상 폐기물이 혼합되어 회수가 어려운 폐유기용제 폐기물의 경우 일반적인 소각방식을 통해 소각의 보조연료로 사용하지만, 일부 폐기물의 경우 일정정도 순도가 유지되면 재생 연료유로 재활용할 경우 대체연료로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