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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추가검사와 재검사의 발생빈도 분석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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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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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초록

목 적: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추가검사와 재검사를 분석하여 어느 부위에서 추가검사와 재검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연구방법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소재 U대학 병원의 5년간 추가검사와 재검 현황을 두 경부(Head & Neck), 척추(Spine), 복부 및 골반(Abdomen & Pelvis), 사지(Extrimity), 유방(Breast), 흉부 및 심장(Chest & Heart) 등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후 어떤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추가검사 와 재검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일원배치분산분석과 사후분석을 병행하여 알아보았다. 결 과:연구결과, 연평균 96,720건의 검사건수 중 추가검사 및 재검사는 두경부 58.00±11.85건(0.00060%), 척추 36.40±10.95건(0.00038%), 복부 및 골반 26.60±8.88건(0.00028%), 사지 26.80±8.53건 (0.00028%), 유방 3.60±2.30건(0.00004%), 흉부 및 심장 2.00±1.58건(0.00002%) 발생하였다. 어떤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추가검사와 재검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배치분 산분석을 시행한 결과, 집단 간 제곱합 11048.967, 집단 내 제곱합 1678.400, F값 31.599, 유의확률 0.000으로 나타나 분류한 부위 중 유이한 차이가 있는 부위가 하나이상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유의한 차이가 있는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Duncan의 사후분석을 시행한 결과 유의수준 0.05에 대한 부집단이 3개 나타났는데 집단 1은 유방과 흉부 및 심장, 집단2는 복부 및 골반과 척추와 사지, 집단 3은 두경부로 나타나 추가검사와 재검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두경부인 것을 알 수 있다.
결 론: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가검사와 재검사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추가검사와 재검사는 환자의 진단 및 치료나 병원 의 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떤 부위에 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결과 두경부가 추가검사와 재검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로 나타났다. 따라서 추가검사와 재검사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두경부 검사 의 검사방법이나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개선한다면 다른 여러 부위 보다도 추가검 사와 재검사의 발생을 줄이는 데는 가장 개선효과가 클 것이라 사료된다.

저자
  • 김형규(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 최관우(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 양선욱(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 서대건(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