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ation of Contents related to Dokdo Between Modern Korea and Japan Geography Education
일본은 2005년에 ‘독도의 날’을 제정한 이래 초중등학교 사회과에서 독도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한국의 초중등학교 사회과에서도 독도교육이 강화되었다. 본 연구는 근대 한국과 일본의 초중등학교 지리교육에서 독도교육의 기원을 밝히고, 그 특질을 명확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결과, 근대 한국에서는 초중등학교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 독도를 한국의 소속으로 나타내었다. 반면 근대 일본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기술한 지리교과서가 보인다. 게다가 대다수의 지리교과서에 수록된 지도와 지리부도에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의 영역과 무관하게 채색되어 있지만, 소수는 두 섬을 일본의 영역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이러한 혼란은 1870년대부터 1880년대까지 지속되지만, 1880년대 후반부터 1905년 러일전쟁 직전까지는 이들 교과서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무관하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이는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정치적 결정이 지리교과서 및 지리부도에 반영된 것이다.
Dokdo education has been emphasized in Japan since Dokdo Day was established in 2005. Accordingly, Dokdo education in Social Studies of Korea public education has been also emphasiz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origins of Dokdo education in both modern Korea and Japan public education and to identify the features of Dokdo education. In result, Dokdo in Korea public geographic textbooks and atlas is presented as part of Korea. On the other hand, Ulleungdo and Dokdo in some Japan geographic textbooks are described as part of Joseon. Moreover, Ulleungdo and Dokdo in many atlas are colored differently from Japanese territories while ones in only a few atlas are belonging to Japan. Although the confusion lasted between the 1870s to the 1880s, it is dominant to present that Ulleungdo and Dokdo are not part of Japan in these textbooks from the late 1880s to before the Russo-Japanese War in 1905. This is the Japanese government's political stance as reflected in geographic textbooks and at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