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해체 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시스템엔지니어링 방법론 적용 및 피폭선량 평가
한국의 가장 오래된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가 2017년에 해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전 해체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는 효율적인 원전해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저준위 또는 오염되지 않은 금속폐기물의 재활용은 폐기물 발생 저감은 물론 처분장의 공간을 절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논문은 재활용 시스템의 개념설계와 정의된 업무 흐름에서 발생 하는 피폭 선량을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작업의 흐름과 운전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다이어그램을 설계 하였다. 선량평가에 필요한 시나리오는 개념설계를 기반으로 선정되었으며, RESRAD-RECYCLE을 이용하여 선량을 평가하였다. 이를 통하여, 결정적 시나리오 선별, 핵종 특성 및 핵종 분배가 선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더 나아가, 선량분석은 피폭 시나리오에 대한 대체 방안 수립, 필요한 제염 및 방사선방어 프로세스 그리고 허용 방사능 검토의 정보를 제공 하는데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oldest commercial reactor in South Korea, Kori-1 Nuclear Power Plant (NPP), will be shut down in 2017. Proper treatment for decommissioning wastes is one of the key factors to decommission a plant successfully. Particularly important is the recycling of clearance level or very low level radioactively contaminated metallic wastes, which contributes to waste minimization and the reduction of disposal volum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a conceptual design of a recycle system and to evaluate the doses incurred through defined work flows. The various architecture diagrams were organized to define operational procedures and tasks. Potential exposure scenarios were selected in accordance with the recycle system, and the doses were evaluated with the RESRAD-RECYCLE computer code. By using this tool, the important scenarios and radionuclides as well as impacts of radionuclide characteristics and partitioning factors are analyzed. Moreover, dose analysis can be used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necessary decontamination, radiation protection process, and allowable concentration limits for exposure scen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