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히터팬 처리에 의한 시설환경 개선 및 참외의 품질 및 수량성을 검정코자 수행하였다. 히터팬 처리에 따른 2017년 1월 1일부터 31일간 터널내부의 일평균 온도는 무처리구의 17.8oC에 비하여 히터팬 처리구에서는 18.7oC로 히터팬 처리구에서 0.9oC 더 높았다. 작물이 자라고 있는 지상 20cm 부위의 풍속은 무처리구의 0.05m·s-1에 비해 히터팬 처리구에서 0.24m·s-1로 4.8배 높았고 온도는 무처리구의 35.3oC에 비해 히터팬 처리구에서는 40.9oC로 히터팬 처리구에서 5.6oC 더 높았으나 습도는 무처리구의 39.1%에 비해 8.1%P 더 낮았다. 정식 51일후 개화율 조사에서 무처리구의 91%에 비하여 히터팬 처리구에서는 96%로 5%P 더 높았고, 첫 수확 소요일수도 무처리구의 86일에 비해 4일 단축되었다. 과 중은 무처리구의 339.7g에 비하여 히터팬 처리구에서 15.1g 더 무거웠고 상품과율도 90.4%에 비하여 3.4%P 더 많았으며 10a당 상품수량도 142.9kg에 비하여 38% 더 증가하여 95% 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 하면 히터팬 처리로 시설내 온도 상승은 물론 공기의 유동이 활발하여 작물생육에 유리하고 수확시기가 단축되고 품질이 향상되고 수량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the quality and yield of melon fruit by heat fan operation in greenhouses at winter season. The average daily temperature inside the tunnels during January 1 to 31, 2017 was 0.9oC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17.8oC. The air flow rate of heater fan treatment was 4.8 times higher than the control (untreated 0.05 m·s-1) at 20cm above the ground where the korean melon grew. The temperature of the heater pan was 5.6oC higher than that of the untreated at 35.3oC and the relative humidity was 8.1% lower than that of the untreated at 39.1%. The flowering rate of the heater fan treatment was 96%, 5% higher than the control. The number of first harvest days of heater fan treatment was shortened by 4 days than that of untreated treatment. Fruit quality and marketable fruit yield increased by 3.4% and 38% compared to untreated respectively, the heater fan treatment increased the temperature inside the greenhouse and air flow rete, which were beneficial for growing the korean melon in greenhouses at winter 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