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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이상도와 사위도의 상관관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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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Vision Science)
초록

목적: 굴절이상도와 사위도의 관계를 파악하여 시과학의 이론 영역과 한국의 안경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고자한다.
방법: 안병력이 없는 20대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자연광 조건의 i.Polatest(version 1.2 by Carl Zeiss Vision GmbH, Aalen, Germany)를 사용하여 완전교정 후 양안시 검사를 실시 했다. 양안시 검사로는 운동성 융합량을 측정하는 십자시표, 감각성 융합량을 측정하는 시계침시표를 사용하였으며 구면도수와 등가구면도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한 굴절이 상도가 수평사위의 방향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자의 평균 구면굴절력은 –2.19±2.00 D, 원주굴절력은 –0.93±0.96 D, 구면 등가 굴절력은 –2.63±2.26 D로 나타났으며 외사위 17명과 내사위 9명 간 굴절이상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84). 외사위 군을 대상으로 십자시표 검사에서는 3.74±3.44 △, 내사위 군에서는 2.28±2.2 △으로 나타났으며 시계침 시표에서는 외사위 군에서 0.52±0.74 △, 내사위 군은 0.67±0.66 △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사위 군과 십자시표 검사에서의 교정량 간 상관관계는 본 연구에서 가장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57). 내사위 군보다 외사위 군에서, 등가구면보다 구면도수에서 모두 높은 음의 상 관관계를 나타냈다(r=-0.56, r=-0.43, 각각 연합사위량, 시계침시표에서의 교정량). 내사위 군에서는 구면도수와 십자시표에서의 교정량 간 상관관계가 0.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등가구면도수와 연합사위량에서는 0.36, 구면도수와 시계침시표에서의 교정량에서는 -0.14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외사위를 가진 사람에서는 굴절이상도가 높을수록 사위도가 증가하며 내사위를 가진 사람에서는 굴절이상도가 높을수록 사위도가 감소할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 연구에서 좀 더 많은 샘플수를 확보하여 다양한 통계적 분석을 시도한다면 굴절이상도와 사위 간 관계를 밝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목차
목적
 방법
 결과
 결론
저자
  • 이지환(백석문화대학교 안경광학과)
  • 박중철(백석문화대학교 안경광학과)
  • 서재명(백석문화대학교 안경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