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logical Assessment of CWME Arusha Conference
2018년 3월 8일부터 13일까지 탄자니아의 아루샤에서 제 14회 CWME 대회가 변혁적 제자도(Transforming Discipleship)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글은 먼저 대회의 내용을 개괄하고, 핵심주제인 변혁적 제자도에 대하여, 또한 4개의 세부주제인 전도(Evangelism), 주변으로부터의 선교(Mission from the Margin), 선교적 형성(Missional Formation), 그리고 십자가 품기(Embracing the Cross)에 대하여, 또한 이번 대회의 선언문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이번 대회의 선교 신학적 평가로는 복음주의 진영과 에큐메니칼 진영의 선교 이해의 수렴을 목격할 수 있었던 점, 새로운 선교적 주제로서의 ‘변혁적 제자도’ 와 ‘주변으로부터의 선교’ 개념의 등장을 볼 수 있었던 점, 아프리카 교회를 비롯한 비서구교회의 역할 강화를 인식할 수 있었던 점, 과거 주변으로 인식되었던 젊은이들과 여성들의 참여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향후 과제로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기 위한 세계교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한국교회의 보다 적극적 참여와 기여가 필요함을 인식한 점이다.
From March 8 to 13, 2018, the fourteenth CWME(Conference on World Mission and Evangelism) conference was held in Arusha, Tanzania. With the theme of the conference as “Moving the Spirit: Called to Transforming Discipleship”, the conference provided new opportunities to develop the holistic and missional view of the concept of discipleship. This paper overviews the general contour of the conference and analyzes the main theme for its significance and relevance as well as its four sub-themes; 1) evangelism, 2) mission from the margins, 3) missional formation, and 4) embracing the cross. Then, the paper also analyzes the conference statement, “the Arusha Call to Discipleship,” and a missiological evaluation is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