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산화물(GO), 폴리에틸렌 글리콜 다이아크릴레이트(PEGDA), 폴리에틸렌 글리콜 메틸 에터 아크릴레이트 (PEGMEA)의 나노복합체를 자외선 광중합을 통해 합성하였다. GO는 가교된 폴리에틸렌 옥사이드(XPEO) 매트릭스 내에 최 대 1.0 wt% 농도까지 균일하게 분산시켰다. 더 높은 농도에서는 GO가 응집되는 경향을 보였다. 잘 분산된 GO는 친수성 PEO 사슬과 추가적인 화학적 가교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XPEO-GO 나노복합체는 GO 농도에 따라 기계적 강도 및 염과 가 스에 대한 차단 특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다양한 GO 농도와 플레이크 크기를 가진 XPEO-GO 하이드로겔 의 제조 및 특성화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나노복합 하이드로겔이 강화된 XPEO 기반 바이오소재 및 고급 항균성 한 외여과(UF) 친수성 코팅에서의 잠재적 응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논문은 현대 환경 위기 시대에 한국기독교의 상황에서 생태-전도 개념을 탐구한다. 복음전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심각해지는 생태위기의 상황에서 복음전파에 대한 이해를 살핀다. 이 연구는 특히 세속화된 사회 환경에서 개인의 경험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되는 현대사회 의 특성을 고려하며, 한국교회 전도가 연역적 방식에서 귀납적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다룬다. 생태-전도는 생태 신학과 귀납적-사명 모델의 학제간 대화를 통한 융복합 접근 방식으로 이해되며, 이 접근법의 공통 가치에는 상호 의존성, 지속 가능성, 사회 정의, 그리고 적극적인 커뮤니티 참여가 포함된다. 한국기독교에서의 세 가지 사례연구를 통해, 이 연구는 생태-전도가 실제로 어떻게 실행되는지를 보여주며, 환경 복원 노력에 비신자들을 참여시키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복음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생명 중심의 복음전파를 촉진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생태-전도는 기독 교인들이 그들의 행동을 통해 복음의 가르침을 구현하고, 생태위기에 대응 하는 것이 그들의 더 넓은 세계적 사명의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하도록 촉구한다.
본 연구는 탄소 기반 필러인 탄소나노튜브 (Carbon nanotube, CNT), 탄소 섬유 (Carbon fiber, CF) 와 중공유리구체 (Hollow glass microsphere, HGM)를 혼입한 전도성 복합재료가 다양한 열화 상황 에 노출된 이후의 발열성능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대부분 상황에서 시멘트 기반의 재료들은 질산 및 황산의 침투 또는 동결융해와 같은 다양한 자연적 열화상황에 노출되게 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이러 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HGM, 전도성 필러를 혼입한 전도성 복합재료를 제조하였고, 물리적·전기적 및 열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모든 시편에서 HGM의 혼입은 시편의 밀도와 열 전도도를 감소시켰으며, 다 량의 혼입은 강도와 전기 전도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적정량의 혼입은 오 히려 전기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반복적인 발열 실험에서의 성능 유지 또 한 미혼입 시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HGM의 혼입에 대한 영 향을 더욱 자세하게 분석하기 위하여 수은압입법, 주사전자현미경, 제타전위 및 라만분광법 등의 분석 이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도가열기법을 활용한 콘크리트 촉진 발열양생 기술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철근 배근 및 전도체 변수에 따른 유도가열에 의한 콘크리트 온도향상 성능 및 압축강도를 평가하였 다. 먼저 철근 자체의 유도가열 성능을 평가한 결과, 주철근 및 나선철근 모두 유도가열 직후 10분 이 내에 목표온도인 70℃에 도달하여 충분한 가열성능을 나타내었다. 주요변수로 나선철근의 유무, 나선 철근의 간격, 피복두께, 거푸집 종류, 시험체 크기의 변수를 고려하여 15시간의 유도가열 발열양생 후 압축강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 철근을 포함한 경우 유도가열 발열양생 효율이 약 20~85% 만큼 증가하였다. 또한 총 6종(강섬유, 비정질강섬유, 전기로슬래그,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 흑연나노 섬유)의 전도성 재료를 선정하여 재료 자체의 유도가열을 통해 발열성능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강섬 유, 비정질강섬유, 전기로슬래그는 1~7분 사이에 가열 목표온도인 70℃에 근접하게 도달하여 유도가 열에 의한 콘크리트 발열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혼입재료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상의 3가지 전도체 를 혼입하여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15시간 유도가열 후의 압축강도를 평가한 결과, 강섬유 1%를 혼 입한 경우 발열양생을 실시하지 않은 상온양생에 비하여 강도가 186% 증가하였고, 잔골재의 50%를 전기로 슬래그로 치환한 경우 발열양생을 실시하지 않은 상온양생에 비하여 강도가 187% 상승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the microstructure of Li1.3Al0.3Ti1.7(PO4)3 (LATP), a solid electrolyte, on its ionic conductivity. Solid electrolytes, a key component in electrochemical energy storage devices such as batteries, differ from traditional liquid electrolytes by utilizing solid-state ionic conductors. LATP, characterized by its NASICON structure, facilitates rapid lithium-ion movement and exhibits relatively high ionic conductivity, chemical stability, and good electrochemical compatibility. In this study, the microstructure and ionic conductivity of LATP specimens sintered at 850, 900, and 950oC for various sintering times are analyzed.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changes in the microstructure due to sintering temperature and time significantly affect ionic conductivity. Notably, the specimens sintered at 900oC for 30 min exhibit high ionic conductivity. This study presents a method to optimize the ionic conductivity of LATP. Additionally, it underscores the need for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Li-ion diffusion mechanism and quantitative microstructure analysis.
포스트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가 정체와 침체를 맞이하였다.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한국교회가 붙잡고 가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영혼구 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영혼구원에 전 생애를 바친 김홍도의 설교, 목회, 사역과 신학이 한국교회와 선교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구령열에 대한 선교학적 관점을 김홍도의 구령열이 담긴 「불기둥」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힌다. 더욱이 연구자는 김홍도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미친 영향을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살리는 ‘구령열’ ‘영혼구원과 복음전도’에 대한 선교학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김홍도의 영혼구원과 사회봉사와 사회에 대한 공공성 의 통전적인 선교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평가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김홍도를 통한 한국교회의 복음전도와 사회봉사의 통전적 선교 를 논의하고, 전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189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한국 선교 현장에서 전도부인 들이 직면했지만 밝혀지지 않은 일상의 어려움을 밝혀내어, 토착 교회의 자립을 도모하는 개신교 선교정책인 네비어스 방법(Nevius Methods)의 포괄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통상적으로 지배적인 학계의 시점이 전도부 인들의 수고와 업적을 인정하는 것과는 달리, 본 연구는 전도부인들이 겪은 역경이 토착 교회의 자립을 장려했던 네비어스 방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주장한다. 네비어스 방법은 토착 교회가 자립하도록 토착 교회가 스스로 토착 교회 사역자를 세우고 생활비를 부담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선교정책은 선교사들에게 한국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으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교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때 교회 계층의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전도부인들이 종종 불리한 처우를 받게 되었다. 본 연구는 1차 원자료에 의존하여, 전도부인들의 경험을 철저하게 조사함으로써 토착 교회의 빠른 성장에 대한 선교사들의 열망과 가난한 선교현장의 혹독한 현실과의 격차에 대해 다룬다.
For appropriate nutrient management and enhanced plant growth, soil sensors which reflect soil nutrient levels are required. Because there is no available sensor for nutrient monitoring, electrical conductivity (EC) sensor can be used to evaluate soil nutrient levels. Soil nutrient management using EC sensors would be possible by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or EC values and soil temperature, moisture, and nutrient content.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soil sensor EC values and plant available nutrients was not investigated. Therefore, the objectives of the study were to evaluate effect of different amount of urea on soil EC monitored by sensors during pepper and broccoli cultivation and to predict the plant available nutrient contents in soil. During the cultivation period, soil was collected periodically for analyzing pH and EC, and the available nutrient contents. The sensor EC value increased as the moisture content increased, and low fertilizer treated soil showed the lowest EC valu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or EC and available nutrients in soil. Sensor EC showed a strong positive correlation with nitrate nitrogen and available Ca. In addition, sum of available nutrients such as Ca, Mg, K, P, S and N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sensor EC values. Therefore, EC sensors in open field can be used to predict plant available nutrient levels for proper management of the soil.
ITO 투명 전극 필름은 디스플레이, 전기 자동차 등 산업 전 범위에서 널리 사용되는 전자 재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indium tin oxide (ITO) 필름의 열성형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Poly(3,4-ethylenedioxythiophene):poly(styrenesulfonate) (PEDOT:PSS) 전도성 고분자 코팅 용액 조성을 결정하였다. 1000 S/cm의 고 전도성을 보이는 PEDOT:PSS 용액에 끓는점이 각기 다른 4가지 종류의 용매를 희석하였고, 코팅 전 후 면저항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380~800 nm 영역의 광 투과율 분 석 및 Raman 스펙트럼 분석을 통하여 PEDOT:PSS 박막이 코팅된 ITO 투명 전극의 전기적 특성 결정 메커니즘을 규명하였 다. 230°C 열성형 공정 결과 ITO 필름은 113% 연신 상태에서 이미 전기 전도성을 읽었지만, ethylene glycol을 희석 용매로 사용하여 얻어진 전도성 고분자 박막이 적용된 ITO 필름은 126% 고 연신 상태에서도 초기 60 Ω/sq 면저항을 246 Ω/sq로 유지하는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보였다.
본 글은 미국남장로교 한국선교회가 선교 초기(1902-1925)에 행한 한국인 전도부인 양성과 교육 정책을 연구한다. 한국선교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상황을 감안하여 4가지 형태 즉 4일 시골교회 사경회, 10일 선교부 성경반, 1달 성경학원, 2개월 선교회 성경학교를 운영하였다. 변화하는 1920년대 상황은 2년제 선교회성경 학교의 예비과정으로 2년제 초급여자성경학교를 1923년에 세우게 하였다. 한국선교회는 이 2개 학교의 학생들을 위하여 자조적 산업부를 만들어 학생들의 학업을 도왔고 재정적으로 지원하였다. 본 글은 이 연구를 위하여 주로 제1차 자료인 한국선교회의 연례회의록과 선교사 들의 선교보고를 분석하였다.
전도 부인에 관한 연구는 교회 성장의 패러다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전도 부인을 초기 한국 교회의 형성과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로 묘사하는데 주력해 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은 전도 부인의 공헌을 교회의 확장으로 환원시킬 뿐만 아니라 이들이 후대에 남긴 또 다른 신앙의 유산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전도 부인의 정체성과 활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먼저, 세계 기독교학의 등장으로 인해 서구 중심의 선교 역사의 이해로부터 벗어나야 할 필요성을 제기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도 부인을 선교사들의 조력자로 축소시키지 않고 협력자 이자 지도자, 즉 주체적인 활동 주체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전도 부인을 교회의 형성, 성장, 그리고 발전 중심의 관점으로부터 벗어나 윤리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는 주변성, 회복 탄력성, 그리고 환대의 세 가지 윤리적 개념을 통해 전도 부인의 정체성과 활동을 새롭게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그 결과, 타인을 공감하 고, 위로하고, 돕고자 하는 사랑의 힘이 곧 전도 부인이 남긴 진정한 유산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능엄경』에 나타난 두 가지 전도망견(顚倒妄見)인 별업망견 (別業妄見)과 동분망견(同分妄見)의 양상을 통해 진심(眞心)과 망심(妄心) 을 명확히 구별하고, 마음의 정체인 상주진심(常住眞心) 청정명체(淸淨明 體)에 대한 요의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붓다는 진견과 망견을 구분 하지 못하는 아난을 깨우치기 위해 두 가지 전도망견으로서 별업망견과 동분망견을 설법하였다. 아난은 칠처징심(七處徵心)과 십번현견(十番顯見) 에 제시된 마음의 소재와 진심에 대한 설법을 듣고도 망상으로 인해 깨 달음을 얻지 못했다. 중생이 망상으로 진심을 확인하려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망상의 범주에서 벗어나 진심에 이를 수 없게 된다. 전도망견의 설법은 망상의 범위를 아체(我體)에서 현상계(現象界) 전체 로 확대하여 법집(法執)의 경계까지도 타파하려는 의도를 갖는다. 본 논 문에서는 별업망견을 설명하여 망견이 허상을 만들고 시비를 따지는 양 상을 논의하고 동분망견을 설명하여서 중생의 공통된 망견을 밝히고자 하였다. 두 가지 전도망견인 별업망견과 동분망견을 통해 한 중생이 세간 을 보는 방식이 모두 망견임을 밝히고, 모든 중생이 일체 세간을 보는 것이 망견임을 밝혔으며 나아가 일체만물과 일체중생의 모든 현상이 다 망견으로 인하여 허망하게 화합생멸함을 밝혔다. 본 연구를 통해 중생이 허망한 화합생멸상을 벗어나 진견을 통하여 만물이 일체 여래장묘진여성 임을 깨달아야 생사의 윤회를 끊고 상주진심의 자리로 들어갈 수 있음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서서평(徐舒平)의 22년 선교활동과 그의 전도부인들과 의 동역 관계를 통해 선교전략과 활동들을 분석하였다. 호남지역을 중심의 다양한 선교 활동으로 지금까지도 그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남장로교 선교부 간섭을 최소한으로 받으면서 그는 ‘걸어다 니는 하나의 선교부’처럼 의료선교를 위한 병원간호사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간호사양성 및 국제무대 진출, 여학교사업, 순회전도 및 교회개척, 확장주일학교, 사경회, 부인조력회활동, 사회사업 등을 하였다. 이렇 게 그가 단독으로 엄청난 사역의 양을 감당하고 전문적 역량을 사용하며 비전을 상당히 실현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일제 강점 식민지 아래서 생존의 욕구가 강했던 현지 한국여성기독교인들의 계몽의지와 순수신 앙으로 그의 선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동역했기 때문이다. 성육신적 선교를 이행했던 그의 물음에 구원의 희망으로 응답한 전도부인들로 인해 한국교회의 부흥, 기독교문화 형성, 여성지위향상, 사회개혁의 기반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