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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임해공단지역 어류의 생식이상과 체내 EDCs 축적도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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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생생물학회 (The Korea Society Of Developmental Biology)
초록

대부분 경골어류의 성은 자웅동체이며, 생식소 분화시기에 결정된 형태학적 성이 일생동안 지속된다. 하지만 형태학적 성이 완성된 이후에도 외부환경요인 등에 의하여 자웅동체 또는 성의 교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골어류의 성과 생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EDCs(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는 생물의 내분비계 작용기작에 비정상적으로 작용하여 호르몬 생산, 분비, 이동, 대사, 결합작용 및 배설을 간섭하는 외인성 물질이다. 많은 연구자들은 EDCs가 androgenic effector나 estrogenic effector로서 각각 다른 기작에 의해 수서동물의 생식관련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성의 표현이나 기능을 변화시키는데, 이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biomarcker는 intersex라고 하였다(Ackermann et al., 2002; Metrio et al., 2003; Quinn et al., 2004).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임해 공단지역에서 채집된 숭어, Mugil cephalus와 주둥치, Leiognathus nuchalis의 생식이상 및 체내 EDCs 축적도를 보고하고자 한다. 연구에서 이용된 숭어와 주둥치는 각각 2009년 7월 동해안 울산 온산 인근해역과 남해안 광양만 인근 해역에서 채집되었다. 채집된 개체들은 생식소를 적출하여 조직표본을 제작하고 Mayer's hematoxylin-eosin(H-E) 염색하였다. 성비와 intersex는 생식소표본 관찰을 통하여 구분하였으며, intersex는 반대 성의 생식세포가 관찰되는 경우만을 포함하였다. 어류 중 EDCs의 축적도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공성시험법 (환경부고시, 제2007-165호)」 및 「내분비계장애물질측정분석방법 (국립환경연구원, 2002, 5)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PBDEs의 경우 고분해능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HRGC/HRMS)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숭어와 주둥치의 성비와 intersexuality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으며, 체내 EDCs 6종류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저자
  • 구가연(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전미애(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김혜진(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이정식(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김재원(강원도립대학 해양생명과학과)
  • 신호상(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 엄익춘(국립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과)
  • 윤준헌(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