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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 골퍼와 호주 아마추어 골퍼의 시합 중 심리상태 비교 KCI 등재

The comparison of the psychological readiness of Korea PGA Tour golfers with Australian amateur golfer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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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한국스포츠심리학회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초록

본 연구는 한국 KPGA 프로 골퍼와 호주 아마추어 골퍼들의 수행능력에 따른 시합 중 심리적 구성 요인들을 알아내어 이를 중심으로 포괄적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 제안이 아닌,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그들의 경기력에 따른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골프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 하고자 하는데 있다. 47명(남자 47명)의 한국 투어 프로 골퍼들과 191명(남자: 153명, 여자 38명) 호주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 연구에 참여 하였다. 골프심리검사지(GPQ: Golf Psychology, Questionnaire)가 Lydia에 의해 개발되어 본 연구에 사용되었고, 2명의 스포츠 심리학 전문가, 1명의 국어학 박사과정 대학원생, 2명의 KPGA 프로 골퍼가 GPQ의 한글번역 과정에 참여하였다.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5점 리커트 척도 방식을 채택하였다. 요인분석 및 내적 일관성 (internal consistency)에 의해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되었다. 경기력(프로골퍼 : 랭킹, 아마추어골퍼 : 핸디캡)과 심리상태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으로, 상위랭킹의 국내 프로 골퍼들과 핸디캡이 낮은(경기력이 높은) 호주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 문항에서 심리적으로 강점을 나타냈다. 프로 골퍼들의 가장 높은 상관관계는 프리샷 루틴(r=-.603)의 사용정도 이었다. 즉, 랭킹이 높을수록 프리샷 루틴을 더욱 일정하게 지키려는 경향이 있었다(아마추어: r=-.469).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의미 있는 결과는 첫 티샷 이전의 긴장상태(r=.558)이었다. 즉, 핸디캡이 높을수록(경기력이 낮을수록) 첫 티샷 때 많이 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경기력이 높은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골프 시합 중 심리적 준비상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프로 골퍼들에게 중요한 결과가 반듯이 아마추어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중요한 상관관계가 프로 골퍼들에게는 의미 없이 나타나기도 했다. 심리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골퍼의 최적 수행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스포츠 심리학자들은 골퍼의 수행능력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골프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psychological readiness of Korea PGA Tour golfers with Australian Amateur golfers. 47 Korea professionals (47 male) and 191 Australian amateurs (153 male ;38 female)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Golf Psychology Questionnaire (GPQ) was developed by Lydia (1999) and based on questions from the MTE-1 (Partington & Orlick). It was translated into Korean by 2 Ph.D. (sport psychologist) and I graduate student (Korean Language) and 2 KPGA players. It was 20-item questionnaire and responses were indicated on a 5-point Likert scale (1=strongly disagree, 5=strongly agre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supported the content validity and Cronbach`s alpha revealed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GPQ. In general, it was found that higher ranking Korea professionals and more advanced Australian amateurs rated higher on many questionnaire items reflecting greater strength of mental skill factors. The highest correlation of Korea PGA Tour golfers was the extent of reported usage of `pre-shot routine`(r=-.603) while the highest correlation of Australian amateur golfers was the ratings for `feeling anxious` before hitting off the first tee (r=.558). Even though both professionals and amateurs realized the importance of the psychological readiness in golf performance, some significant correlations for professional golfers were not as much as significant to amateurs or several significant results for amateur golfers were almost meaningless to professionals. The utilization of psychological skills has been shown to increase the golfer`s performance level. Therefore, with the aid of a sport psychologist, golfers should develop psychological skills according to different levels and improve their golf game.

저자
  • 이규환(성균관대학교) | Lee Kyu-Hwan (SungKyunKwan Univ.)
  • 박유현(성균관대학교) | Park Yoo-Hyun (SungKyunKwan U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