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울트라마라토너들의 초장거리 달리기 동안의 심리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러 한 연구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100km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주자들(n=44)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각각의 체크포인트 지점(23-,54-,83-100km)에서 자각적 운동강도를 측정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기분 상태 측정을 3차례(경기 직전, 54-,100km)에 걸쳐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울트라마라토너들은 100km의 경기에서 거리의 증가에 따라 심리적 피로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마지막 100km지점에서는 오히려 자각 적 운동강도 지수가 급격히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100km 레이스의 중반지점인 54km에서 측정한 기분상태 변화에서 우울, 긴장,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수준은 경기전에 비해 감소되었고, 100km 완주지점까지 유지됐으며, 각 구간별 기분상태 프로화일 결과 빙산형 프로화일이 나타났다. 결론 적으로 울트라마라토너들은 100km 완주과정에서 심리적 피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기분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분상태의 경험은 초장거리 운동수행에서의 심리적 효과로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d rating of perceived exertion (RPE) and mood change in 100km ultramarathon race, To achieve purpose of this study, total 44 ultramarathon runners measured RPE at 4 check points (23-, 54-, 83-, 100km) during the race. In addition to mood change was measured using the series of profile of mood state questionnaires (POMS) before the race (pre-race), 54km check point and immediately after the race. This research can be concluded as follows: First, RPE increased during the race and significantly decreased 100km point. Second. the decreased POMS depression, confusion, anger were found at 54km check point and continued until 100km point, Third, the POMS total mood disturbance (TMD) were not changed by unchanged vigour. Although ultramarathon runners had a increased fatigue during the race, runners showed positive mood status. This has implications for psychological effects for ultra endurance runners.

국문초록
 I. 서론
 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측정도구
  3. 연구절차
  4. 자료분석
 III. 결과
  1. 100km 울트라마라톤 경기에서의 구간별자각적 운동강도의 변화
  2. 100km 울트라마라톤 경기에서의 구간별기분의 변화
  3. 기분상태 프로화일 분석
 Ⅳ.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 강지훈(한국체육대학교) | Kang Ji-Hoon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 이윤희(한국체육대학교) | Lee Yoon-Hee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