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인지전략들(attentional cognitive strategies)이 자조운동기술(self-paced motor skill)의 수행과 시각적 주의(visual attention)에 미치는 영향을 경쟁 및 비경쟁 조건에서 조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외부집중 전략(external focus strategy)과 내부집중 전략(internal focus strategy)이 자조기술(self-paced skill)에 속하는 다트(dart) 던지기 과제의 수행과 QED (Quiet Eye Duration: final eye fixation time on the target with onset prior to the final throw)에 미치는 영향을 경쟁 조건과 비경쟁 조건 아래서 조사하기위하여, 두 번의 실험들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총 42명의 남자 대학생 자원자들이 피험자로서 실험에 참가하여 다트 던지기 과제를 수행하였는데, 여기서 다트 던지기는 통상적으로 던지는 방식이 아닌, 일종의 novel 과제로서 손바닥을 위로향하여 어깨 아래서 던지는, underhand dart tossing이 사용되었다. 첫 번째 실험에서, 피험자들은 무작위로 세 개의 집단들(외부집중전략 집단, 내부집중전략 집단, 통제 집단) 중에 하나에 배정되어서 총 64회의 다트 던지기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같은 피험자들이 다시 경쟁조건 또는 비경쟁 조건으로 나뉘어서 총 32회의 다트 던지기를 추가로 수행하였다. 피험자들의 수행성적은 다트가 목표로부터 벗어난 거리를 MRE (mean radial error), SRE (subject-centroid radial error), 그리고 BVE (bivariate variable error) 점수로 환산하여 기록되었으며, QED의 측정과 기록을 위하여 head-mounted eye tracker가 사용되었고, CSAI-2 (Competitive State Anxiety Inventory - 2)가 피험자들의 경쟁불안을 측정하는데 사용되었다. 실험결과들의 분석을 위하여 MANOVA가 이용되었으며, 추가적인 분석과 사후검증을 위하여 ANOVA와 Tukey's post-hoc test가 사용되었다. 첫 번째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외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은 다른 피험자들에 비하여 월등하게 긴 QED를 보여주었지만, 내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은 아무런 전략을 사용하지 않은 피험자들과 비교할 때, QED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두 번째 실험에서, 외부집중전략과 내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은 그렇지 않은 피험자들보다 더 우수한 다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오직 외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만이 경쟁 및 비경쟁 조건에서 다른 피험자들보다 높은 수준의 QED를 나타내었다. 경쟁 조건에서 다트 던지기를 수행한 피험자들은 상대적으로 증가된 불안수준을, 그리고 비경쟁 조건에서 다트 던지기를 수행한 피험자들은 상대적으로 감소된 불안수준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two different attentional cognitive strategies on a self-paced motor skill and visual attention under competition and non-competition condition. Specifically, the influence of an external focus strategy and an internal focus strategy on the performance of darts, QED (Quiet Eye Duration: final eye fixation time on the target with onset prior to the final throw) was investigated under both competition and non-competition condition. Total 42 male college students performed an underhand dart tossing task in two separated experiments. In experiment 1, participants randomly assigned one of three groups (external focus group, internal focus group, and control group), and performed 64 trials of dart tossing. In experiment 2, the same participants performed 32 more trials under the competition and non-competition conditions. The dart scores were converted to MRE (mean radial error), SRE (subject-centroid radial error), and BVE (bivariate variable error). An infrared eye tracking system was used to measure QED, and CSAI-2 (Competitive State Anxiety Inventory - 2) was used to measure competition anxiet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xperiment 1, the participants in the external focus group had longer QEDs than those of the participants in the other groups. In experiment 2, the participants in the external focus and internal focus groups, showed longer QEDs as well as better dart performance, compared to those of the participants in the control group. The participants performed under the competition condition showed increased anxiety, compared to that of the participants performed under the non-competition condition.

• 고의석(연세대학교) | Wi Sug Ko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