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School Life-based Stress among Arts High School Students
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떠한 요인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하여 학교생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전공별, 학년별,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 차이를 비교분석하는 것이었다. 7개 예술고등학교 학생 773명(남; 133, 여자; 640)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를 실시하여 총 2,449개의 반응이 수집되었다. 수집된 원자료는 주제별 범주분석을 통한 빈도분석과 내용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주요 스트레스원에는 학업과 진로문제, 연습 및 공연부담, 주위의 기대, 교사의 행동, 개인적 손실, 대인관계, 기타 등의 총 7개의 영역이 도출되었고, 이중 연습 및 공연부담(48.7%)과 학업과 진로문제 영역(18.2%)이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음악과 무용전공 학생이 연습과 공연부담 및 학업과 진로문제 영역이 더 높은 반면에 연극영화전공 학생들은 연습과 공연부담 및 개인적 손실 영역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성별로는 다소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ources of stress among arts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A total of 773 high school students (133 males, 470 females0 majoring in music, dance, and drama and film responded an open-ended questionnaire consisting of three items in order to collect in-depth information about the stressors and its copying strategies regarding to school-based activities. Inductive content analysis of 2,449 responses resulted in seven major dimensions of stressors: schoolwork and course in life, expectations by the surroundings, over-exercise demands, teachers' behavior, costs of participation, relationship, and other stressors. The most significant stressors among students were over-exercise demands(48.7%), schoolwork and course in life(18.2%). Gender differences showed that there were meaningful diffrences. Grade differences also reflected the current school-based practic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