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은 2010년 8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충남 공주, 예산의 사과와 불루베리를 가해하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미국선녀벌레는 2005년 8월 김해 한림의 단감원에서 처음으로 성충이 발견되어 2008년과 2009년에 김해, 수원 등지에서 확인된 후 최근까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꽃매미는 2004년 천안에서 처음 발견되어 2006년부터 발생이 꾸준히 증가되다 2013년을 정점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도 돌발해충들의 국내 발생분포와 현황을 확인하고자 전국 농경지 및 농경지 주변을 대상으로 3월(3.5-3.23)에는 월동난, 7∼8월(7.31-8.10)에는 약·성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18년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조사결과 89개 시군에서 4,628ha로 전년보다 발생지역 7개 시군이 증가 되었으나 발생면적은 8.1% 감소되었으며, 꽃매미는 80개 시군에서 701ha로 발생되어 갈색날개매미충과 유사하게 전년보다 발생지역은 3개 시군이 증가되었으나 발생면적은 10.5% 감소되었다. ‘18년 약·성충 조사에서는 꽃매미는 95개 시군, 1,171ha, 갈색날개매미충은 94개시군, 7,867ha, 미국선녀벌레는 123개시군, 14,779ha에서 발생을 확인하였다. 전체적으로 발생지역은 확대되는 경향이었으며, 발생면적은 전년대비 꽃매미는 1,047ha, 갈색날개매미충은 967ha 감소되었으나 미국선녀벌레는 4,475ha 증가되었다. 특히 미국선녀벌레의 경우 경기와 경남지역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