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녀벌레는 2009년 발견이후 현재 131개 시군에 15,730ha가 발생되고 있다. 주로 단감 등 10여종 이상의 작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준다. 2017년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에서 천적인 선녀벌레집게벌(Neodryinus typhlocybae)을 도입하여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생태특성 조사, 대량사육 기술개발 및 미국선녀벌레 발생 현장에 방사하고 있다. 선녀벌레집게벌은 미국선녀벌레 어린약충(1~3령)에 기생하면 암컷의 비율이 낮고 수컷은 2화 성 개체가 많아져 생산이 비효율적이다. 본 연구에서 어린약충에 기생할 때 보다 노숙약충에 기생할 경우 3배정 도 암컷생산의 비율이 높아졌고, 월동하고 있는 고치들을 5월 중순 무렵에 20℃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우화시 기를 상온에 놓아둔 것에 비해 10일 이상 늦추는 결과를 얻었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2009년 최초 보고된 외래해충으로 지속적으로 발생 밀도 및 면적이 증가 했고 산림뿐만 아니라 과수, 원예작물 등에서도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미국선녀벌레의 밀도에 따른 시간적-공간적 분포 특성을 조사하고, 발생 면적을 추정하였다. 충청남도 내 미국선녀벌레의 밀도 는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실제 조사된 발생지점의 비율도 증가하였고, 추정 분포면적은 2011년에 비해 2014년에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7년부터는 43개 조사지점을 모두 포함한 다각형 면적에 도달해 충남 전역에 퍼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충청남도 내 농경지에서 실제 발생면적률은 연도별로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비농경지에서 의 발생면적률은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충남 전역으로 확산된 미국선녀벌레는 발생면적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mass-rearing system for Neodryinus typhlocybae as a biological control agent of Metcalfa pruinosa was established. Depending on the density of host nymphs and plants, the average number of cocoons produced by the parasitoids was 5-8 and 70-150 cocoons per leaf and sapling of mulberry, respectively.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coon length between females (6.10-6.46 mm) and males (4.20-4.62 mm). Sex determination of cocoons before emergence will be helpful for efficiently releasing this parasitoid in fields. The parasitic rate of N. typhlocybae at the semi-field condition was on average 13-17%. The release number of this parasitoid did not affect parasitism. Nevertheless, the population growth rate of M. pruinosa was reduced by increasing the release number of N. typhlocybae. The parasitoid offspring’s sex and bivoltine were influenced by the host age. On young host nymphs, the bivoltine portion of parasitoid increased. When parasitized on 4th or 5th nymphs, the offspring’s female ratio of N. typhlocybae increased. This result may be useful for potentially controlling mass rearing production of parasitoid.
해바라기, 콩, 들깨, 참깨를 트랩식물로 이용하여 미국선녀벌레 약충에 대한 유인효과를 조사한 결과, 실내실험의 경우, 어린단계와 성숙단 계 모두에서 해바라기가 각각 평균 47.6%와 66.5%로 가장 높은 유인력을 보였고, 야외실험의 경우에도 어린단계와 성숙단계 모두에서 해바라기가 각각 평균 52.3%, 53.2%로 가장 높았다. 실내실험과 야외실험에서 어린단계의 콩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바라기 다음으로 유인력이 높았으나 성숙단계의 콩은 들깨 보다도 낮은 유인력을 보였으며 실내실험과 야외실험간 비교에서 동일 트랩식물간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아 미국선녀벌레 약충에 대하여 가장 유인력이 높은 식물은 해바라기였다.
기주범위가 넓은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선행연구는 약충과 성충을 구분하지 않고 조사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발육단계를 약충단계와 성충 단계로 구분하여 기주를 조사하였다. 미국선녀벌레 약충은 78과 227종의 기주에서 발견되었고, 27과 38종을 새롭게 기록하였다. 초본류와 목본 류로 구분하였을 때 초본류에는 110종 목본류에는 117종을 기록하였다. 미국선녀벌레 성충은 87과 233종에서 발견되었고 26과 36종을 새롭게 기록하였다. 초본류와 목본류로 구분하였을 때 초본류에는 105종과 목본류에는 128 종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약충과 성충을 포함하여 미국선녀 벌레의 국내 기주는 총 98과 345종 이었다. 미국선녀벌레 약충과 산란전단계의 성충은 국화과의 해바라기를 특이하게 선호하였고, 산란단계의 성충은 쪽과 해당화를 선호하였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2009년 국내에 최초로 보고된 이후 남부지역 단감 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 미국선녀벌레는 기주 범위가 넓고 다양하여 농경지뿐 아니라 산림지역에도 존재하여 과수원 인근 산림에서 농경지로 유입되는 개체로 인하여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투명 점착트랩을 이용하여 단감원에서 미국선녀벌 레의 발생 양상과 유입 및 유출 경향을 조사하였고, SADIE(Spatial Analysis by Distance Indices)를 사용하여 공간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조사 시점간 공간분포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분포의 패턴의 변화하는 시점들을 확인하였다. 단감원에서 미국선녀벌레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중 순과 8월 중순으로 5월에는 약충이, 8월에는 성충이 발견되었다. 10월 이후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월 중하순경 부화한 약충은 임의분포 하였으나 포장 외부로 분산한 후 집중 분포하는 패턴을 보였다. 성충은 다시 포장으로 유입된 후 임의분포하였다. 트랩 높이별 채집 정도는 약충기에는 상대적으로 아래쪽 트랩에서, 성충기에는 위쪽 트랩에서 많이 채집되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포장 내부와 주변부의 밀도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 었고, 포장 내 단감에서의 미국선녀벌레 실제 밀도와도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미국선녀벌레에 방제효과가 높은 3종 (데리스, 시트로넬라, 계피)의 식물추출물과 보조제 (잔탄검과 실리콘 계열 화합물)를 함유하는 조성물을 개발하였다. 이 조성물은 인삼 재배지에서 미국선녀벌레 방제효과가 90% 이상으로 높았다. 또한 다른 흡즙성 해충에도 살충률이 높아 PLS (positive list system) 전면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원산 해충으로 2009년 3개 시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 2016년 60개 시군으로 급격히 분포지역이 확대된 침입 해충이다. 이들은 기주범위가 넓고, 산림지 방제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밀도가 증가하여 단감원을 비롯한 농작물 재배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단감 포장에서 미국선녀벌레의 발생 시기와 밀도 및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포장내 30개 지점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였고, 유입 및 유출 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포장주위에 약 15~20m 간격으로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1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단감포장 내에서 5월 중순부터 약충이, 7월부터 성충이 발생하였으며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8월 중순이었다. 유출입 패턴은 5월 하순에 유입이 가장 많았고, 8월 중순이후 성충의 유출이 관찰되었고, 포장내로 산란을 위해 유입되는 개체도 관찰할 수 있었다.
우리는 미국선녀벌레의 월동알 조사를 하는데 있어 조사자의 공통된 조사방법을 제시하고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아카시나무의 가지를 부위별로 조사하였다. 조사한 총 표본수는 189개 샘플이었고 가지는 가시밑둥, 잔가지밑둥, 가지표면 세부분으로 나누어 알을 조사하였다. 모든 부위에서 알이 존재하지 않는 샘플을 포함했을 때는 모두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았으나 알이 존재하지 않는 샘플을 제외했을 때는 가지밑둥과 잔가 지밑둥에서 조사된 알은 정규분포를 따랐다. 가지의 굵기에 대한 정규성 정도는 없었다. 가지밑둥과 잔가지밑둥에서의 미국선녀벌레 알의 밀도는 가지표면에서 보다 유의성 있게 높은 밀도를 보여주었고 가지의 굵기별 조사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따라서 미국선녀벌레가 주로 산란하는 아카시나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수종으로 아카시나무 가지의 굵기와 상관없이 가시밑둥과 잔가지밑둥에서 미국선녀벌레 알을 조사하는 것이 밀도 추정의 정밀도를 높여 정확한 한반도 분포 특성과 발생예측을 위한 조사방법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외래 침입해충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9년 이후 발생지역과 발생면적이 계속 증가하여 2018년에는 123개 시군구의 21,154ha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농경지와 그 주변 산림지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농림지 동시방제를 5월하순경(부화약충 대상)과 7월 중순경(성충 대상) 2회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미국선녀벌레의 기생천적인 선녀벌레집게벌(Neodryinus typhlocybae)의 안정적인 도입과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생물적 방제원으로서 국내 정착을 위해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과 국제협력사업을 2017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선녀벌레집게벌은 완주에서 월동이 가능하였으며 6월 초에 50%이상 우화를 하였다. 2018년도에 온실(완주)과 야외(수원, 태안)에서 증식하여 1,000여 개체 이상을 확보하였으며 도입천적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확산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2009년에 처음으로 보고된 미국선녀벌레는 지난 9년 동안 전국 단위로 확산되어 왔다. 많은 연구자들은 미국선녀벌레가 도로변 주변의 수목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인위적인 요소들에 의해서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하여 왔지만, 실증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위적인 요소에 의한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통해 미국선녀벌레가 처음 발견된 지점을 기준으로 매년 새로 발견된 지점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였다. 계산한 거리는 연도를 기준으로 회귀방정식을 통해 그 경향성을 파악하는데 이용되었다. 또한 MaxEnt 프로그램으로 2013년의 발생 분포 지점과 인위적인 분산요소 중 하나인 교통량, 개체군의 정착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기후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포 모델에서의 각 변수 기여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은 개체군 성장에 따른 단순 확산이 아닐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교통량의 미국선녀벌레의 분포확산에 대한 기여도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미국선녀벌레와 향후 침입할 가능성이 있는 외래종들을 관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선녀벌레는 국내 검역대상해충인데 2005년 8월 김해 한림의 단감원에서 처음으로 성충이 발견되었으며,2008년과 2009년에 김해, 수원 등지에서 확인된 후 최근까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의 국내 발생분포와현황을 확인하고자 전국 농경지 및 농경지 주변을 대상으로 7∼8월에 약・성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17년 미국선녀벌레조사 결과 발생시군은 ’15년도 43개 시・군, ‘16년 60개에서 ’17년 105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되는 경향이었으며,농경지 및 농경지 주변 발생면적은 ’15년 1,171ha, ’16년 3,219ha에서 ’17년도 10,304ha로 전년대비 220.1% 증가되었다.’17년의 경우 조사된 모든 지역에서 급격히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경기, 경남, 충남 지역에서 발생이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급격한 발생증가의 원인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3℃ 상승되어 월동알의생존율과 밀도가 높아진 것과 산란・증식에 필요한 기주식물이 풍부해 지고 있으며, 국내에는 자연적 억제요인인천적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원산 해충으로 2009년 3개 시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2016년 60개 시군으로 급격히 분포지역이 확대된 침입 해충이다. 기주식물의 범위가 매우 넓고, 산림지역 방제의어려움 등으로 발생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농작물 재배지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비닐하우스에 오디뽕나무를2m 간격으로 식재한 후 미국선녀벌레 5령 약충과 성충을 7월 17일에 방사하여 뽕나무에 정착시킨 후 투명, 황색,청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색깔별, 높이별 미국선녀벌레 성충의 포획수를 1주일 간격으로 비교 조사하였다.뽕나무 한 주당 미국선녀벌레 성충수는 30~50마리 정도였으며, 색깔별 끈끈이트랩에 포획된 수는 투명, 황색 및청색에 각각 0.2, 0.3 및 0.2마리가 포획되어 색깔에 따른 포획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트랩 설치높이에 따른 차이 또한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선녀벌레는 2009년 김해에서 처음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사과, 단감 등의 농작물에 피해를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및 부산, 울산, 대구지역의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의 10개 도로, 86개 나들목 지점에서 육안관측을 통한 미국선녀벌레의 개체수 및 발생 여부를확인하였다. 관찰된 최다 개체수는 464마리가 관찰된 추풍령 지점이었다. 대부분의 미국선녀벌레는 경부고속도로(추풍령, 김천, 김해, 밀양, 창원)에 집중되어 있으며 각 나들목 주변부의 기주식물로 삼을만한 수종의 분포와 미국선녀벌레가 이동수단으로 삼는 차량의 이동방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선녀벌레가 많이 관찰된 수종은 아까시나무, 느티나무였다. 침엽수인 잣나무와 소나무 등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선녀벌레의 확산 연구의 자료로서 활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