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양성평등 의식과 자아존중감이 데이트 폭력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인식을 높이는 것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자료와 데이트 폭력 예방 및 데이트 폭력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충청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한 200명으로, 조사기간은 2018년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였고, 배부된 225부 중 20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의식을 설명하는 선형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9.41, p<.001). 회귀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 R2(adj. R2)=.36(.32)으로 회귀모형은 대학생활 적응 총 변화량의 36%를 설명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폭력유무가 가장 영향력이 컸다. 대학생의 건전한 이성교제 및 올바른 남녀 성역할 인식을 통한 건강한 대학생활적응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quality of both sexes and self-esteem on perception of dating violence among university students and presents basic data for helping healthy adaption of university life. A survey was held to the university students in Chungcheong cities from April 28 to May 12, 2018. of 225 copies of the questionnaire distributed, a total of 200 copies were in the final analysis. For data analysis, SPSS 21.0 for Windows was used. As a result, there were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the Perception of dating violence of university students were affected by the Equality of both sexes and Self-esteem. and the largest effect was the Violent experience. In conclusion, it is need to development program and counseling with considering healthy intimate relationship and right gender-role for improving adaption of universit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