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과 국제보건간호역량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국제 보건간호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일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 생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 하였으며, 최종 19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8.0 프 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리더십은 일반적 특성 중에 학년 (F=8.18, p<.001), 대학 생활만족도(F=10.16, p<.001), 학점(F=11.3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 고, 국제보건간호역량은 학년(F=4.36, p=.005)과 학점(F=7.40,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 연구 대상자의 리더십은 국제보건간호역량과 상관관계(r=.65, p<.001)를 보였으며, 간호대학생의 국 제보건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리더십(β=.67, p<.001)으로 확인되었고, 모형 설명력은 45%였다 (F=16.25, p<.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환경 안에서 간호대학생이 국제보건간호역량을 갖 추어 간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국제보건간호역량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 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임상실습 교육환경, 임상실습 시 경험한 무례함, 진로정체감 정도를 파악하고,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G 광역시 소재 2개 대학 간호학과 3, 4학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SPSS 27.0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전 문직 자아개념 및 임상실습 교육환경은 진로정체감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임상실습 시 경험한 무례함 은 진로정체감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임상 실습 교육환경, 무례함, 전공만족도, 임상실습만족도였으며 설명력은 31.7%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진 로정체감 향상을 위해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강화와 질 높은 실습 환경 조성, 무례함 예방 및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규모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진로정체감 지위에 따른 하위집단을 분류하고, 이들 하위집단 간 희망-실천 역량의 차이를 분석하는 데 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학부생 77명의 자료를 분석 하였다. 진로정체감 지위는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통해 성취, 유예, 미분화, 혼미의 네 개 하위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희망-실천 역량에서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취 집단은 대부분의 희망-실천 역 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지만, 혼미 집단은 모든 영역에서 가장 낮 은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정체감 지위에 따라 희 망-실천 이론에 근거한 차별적인 개입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100명 이하의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VISA를 활용한 하위집단 분류가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진로정체감 지위별 차별적 개입 방향을 제시함 으로써 진로개입 현장에서의 실천적 연구를 촉진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덕적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관련 교육프로그 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C도 J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8일부터 4월 17일 10일간 총 147부를 회수하여 142부의 자료를 SPSS/WIN 22.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도덕적 자아개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 인은 감성지능(β=.367, p<.001)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거부적 양육(β=-.267 p<.001), 애정적 양육(β =.249, p<.001) 순으로 나타났고 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3.7%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자아개념 확립 및 함양을 위해 애정적 자녀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 수행을 장려 하는 교육과 감성지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거부민감성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자기조절의 조절된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전라, 경 상 지역의 8개 대학에 재학 중인 여자 대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및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거부민감성은 자기침묵을 매개로 우울 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조절은 이 매개경로에서 조절변인으 로 작용함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기침묵이 거부민감성과 우울 간의 관계 를 설명하는 중요한 심리적 기제로 기능하며, 자기조절 능력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의 감정 통제와 조절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기조절능력 신장 프로그램 등 적 극적 개입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대학생의 진로스트레스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 는 영향을 확인하고, 정서조절 전략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 다. 정서조절 전략은 능동적, 지지추구적, 회피・분산적 전략으로 구분되 며, 각 전략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진로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조절이 어떠한 심리적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탐색하였다. 전국 37개 대학에서 장 애대학생 305명을 표집하여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SPSS 27.0을 활 용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포함한 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진로 스트레스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능동 적 전략과 지지추구적 전략은 조절효과가 유의하였다. 반면, 회피・분산적 전략은 유의하지 않았다. 대학의 위치와 장애발생시기에 따른 진로심리 변인 간 차이도 확인되었고, 수도권 대학 재학생과 선천적 장애 대학생 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였다. 이 결과는 정서조절이 진로결 정 과정에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정서조절 전략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상담과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본 연구는 고등교육에서 포용적 진로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조절전략의 유형을 분 류하고, 이러한 유형에 따른 대학생 성공 및 삶의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 하고자 하였다. G시 소재 대학 보건계열 학과(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학습동기조절 전략 척도, 대학생 성공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군집분석, 다변량분산분석, 일원분산분석 등을 통 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학습동기조절전략에 따라 '소극적 조절집단 (25.6%)', '중간 조절집단(39.6%)', '적극적 조절집단(34.8%)'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적극적 조절집단은 모든 전략에서 높은 점수를 보 였으며, 특히 사회적 인정/외적 보상 추구, 부모(교사)기대에 대한 보답, 공부에 대한 의무 등의 자기조절 전략에서 두드러진 활용 수준을 보였 다. 이러한 학습동기조절전략의 유형에 따라 대학생 성공의 모든 하위요 인과 삶의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보건계 열 대학생의 학습동기조절전략이 학업적 성취를 넘어 대학생활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성공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 한다.
Purpose: This study evaluated the impact of a nursing simulation learning module for caring for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on nursing knowledge, clinical competence, team psychological safety, and learning satisfaction among nursing students. Methods: A non-equivalent control-group pretest–posttest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used with 36 students (18 per group) assigned to either a simulation group or a lecture group. Data collected from June 8 to July 13, 2024, were analyzed using SPSS 27.0. Results: Nursing knowledge showed no significant between-group difference (F=1.32, p=.260) but improved over time (F=8.24, p=.007). Clinical competence showed a significant group-by-time interaction (F=58.33, p<.001). Team psychological safety (t=2.70, p=.012) and learning satisfaction (t=2.27, p=.030) were higher in the simulation group. Conclusion: These findings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developing simulation-based educational strategies in nursing curricula. The module may also be applied to the training of novice nurses in clinical settings, thereby contributing to enhanced nursing education and improved clinical practice.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simulation education in patient safety nursing on nursing students’ attitudes toward patient safety, confidence in patient safety,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engagement. Methods: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April to May 2022 with 69 nursing students enrolled in a fundamental nursing practice course. Two simulation scenarios were developed to enhance the patient safety competencies. Each scenario was implemented in two sessions, each lasting 90 minutes.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which measured attitudes toward patient safety, confidence in patient safety,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engagement before and after the simulation education. Data were analyzed by employ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paired t-tests using SPSS Statistics Version 26.0. Results: After participating in the simulation program, student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s in their attitudes toward patient safety (t=9.11, p<.001), confidence in patient safety (t=15.66, p<.001), academic self-efficacy (t=6.03, p<.001), and academic engagement (t=9.28, p<.001).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simulation education in patient safety nursing is an effective nursing education strategy. The study highlights the need to develop and expand diverse simulation-based learning programs in nursing education.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d implement a multi-patient simulation (MPS)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with no prior clinical practice experience. It also examined the effects of the program on the students’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clinical reasoning ability. Methods: A one-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The MPS program, consisting of four patient scenarios was applied to second-year nursing students with no prior clinical practice experience. Communication competence, clinical reasoning ability, and th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multi-patient simulation program were measured using structured tools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Results: Communication competence significantly improved after the MPS program, whereas clinical reasoning did not show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MPS program was generally high, with the debriefing component scoring the highest. Confidence scores were relatively low, suggesting the need for level-appropriate scenario. Conclusion: The MPS program was effectively enhanced communication competence among preclinical nursing students. Although clinical reasoning scores did not improve significantly, the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introducing realistic simulation experiences early in nursing education. Future research should focus on developing suitable clinical reasoning assessment tools for early year students and conducting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to validate the effectiveness of customized MPS progra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and analyze the number of chest compressions, chest compressions, depth of chest compressions, ventilation, duration of interruption, and accuracy in college students when eyewitness cardiac arrest occurs.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are as follows.(1) The result of the difference in the number of chest compressions was that A was a 20-year-old woman with an average of 114 chest compressions. E was a 22-year-old man with 96 chest compressions, and J was a 24-year-old woman with 109 chest compressions. (2) The result of the difference in chest compressibility depth was that A was a woman in her 20s with an average chest compression depth of 5.0 to 5.2 cm, E was a man in his 20s with an average chest compression depth of 5.0 to 5.4 cm, and J was a woman in her 20s with an average chest compression depth of 5.1 to 5.5 cm. (3) Ventilation was performed for A, E, and J. (4) CPR discontinuation time (second) was performed for a 20-year-old woman for 0 seconds, E was for a 22-year-old man for 5 seconds, and J was a 24-year-old woman for 5 seconds or less. (5) CPR accuracy was found to be 95.2% for a 20-year-old woman, E was found to be a 22-year-old man for 79.6% for a 22-year-old man, and J was found to be 86% for a 24-year-old woman on average. In order to properly cope with an emergency situation in which cardiac arrest occurs, it is confirmed that CPR practice should be sufficiently performed in advance to improve the accuracy of cardiac pressure, and CPR should be performed when cardiac arrest patients occur by maintaining skills through steady retraining.
본 연구는 장애대학생의 주체성을 규명하고 이를 측정하는 척도를 개 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척도 개발을 위해 국내외 기존 문헌 및 주체성 관련 연구들을 고찰하여 장애대학생의 주체성 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구성요인을 도출하였다. 문헌 분석과 장애대학생의 면담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 예비문항을 구성하였으며, 2차에 걸친 내용 타당도 검토를 통해 문항의 이해도, 적합성, 요인 분류 타당성 등을 검토 한 결과, 총 58개의 예비문항이 선정되었다. 이후 장애대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신뢰도 분석 과 정을 통해 5개 요인, 29개 문항을 최종 척도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대학생의 주체성을 다차원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측정 할 수 있는 도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닌다. 개발된 척 도는 장애대학생의 자기이해 및 자립 역량을 진단하고, 상담 및 교육 현 장에서의 개별화된 지원 방안을 설계하는 데 활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체성 함양을 통해 장애대학생이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적으로 선택하 고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본 척도가 향후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되고, 지속적으로 검증‧확장되 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걱정과 진로관여행동 간의 관계에서 계획된 우연 기술이 매개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소재 4 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으며, 총 230명의 응답 자료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을 수행하였고, 매개효과 검 증을 위해 SPSS의 Process Macro를 이용한 부트스트래핑 분석이 실시 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걱정과 계획된 우연기술, 그리고 계획된 우연기술과 진로관여행동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 났다. 둘째, 걱정은 계획된 우연기술을 매개로 하여 진로관여행동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계획된 우연기술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걱정과 관련된 주요 심리적 변인 간의 인과적 관계를 탐색하고, 학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계획된 우연기술 의 역할을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진로관여행동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와 계획된 우연기술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230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고, spss 29.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pss process macro에서 부트스트랩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경험회피, 경험회피 와 계획된 우연, 계획된 우연과 진로관여행동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상 관이 나타났다. 둘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경험회피와 계획 된 우연기술을 거쳐 진로관여행동으로 가는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 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진로관여 행동 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경험회피와 계획된 우연기술의 역할을 검증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Van Meter & Van Horn의 정책 집행 시스템 모델을 이론 적 틀로 삼아, C대학을 사례로 중국 대학생 혁신창업교육 정책의 집행 효과에 나타나는 차이를 탐구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례연구를 적용하 였고, 첫째, 문헌 분석을 통해 중국의 관련 정책과 C대학의 정책 집행 문서를 정리함으로써, 이론적 기반과 주요 영향 요인을 도출하였다. 둘 째, 심층 인터뷰를 하여 C대학의 정책 집행 현황을 조사하고, 정책 집행 자, 교수, 학생들의 피드백을 수집함으로써 정책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핵심 문제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국 대학생 혁신창업교육 정책의 집 행에는 정책 개념의 모호성, 자원의 부족, 다중 조직 간 협력의 어려움, 경직된 행정 체계, 낮은 사회 참여도, 집행자의 소극적 태도 등이 주요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해 정책 개념의 명확화, 재정 지원 제도의 구축, 조직 구조의 최적화, 데이터 플랫폼의 마련, 자원 통합 시스템 구축, 교사와 학생 중 심의 실행 방안 등 여섯 가지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Van Meter & Van Horn 모델의 적용 가능성과 정책 집행에 미치는 구 체적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A대학의 PBL기반 혁신교수법이 대학생의 학습성과와 수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PBL기반 혁신교수법이 적용된 강의를 수강한 514명의 학생이며, 사전-사후 설문을 통해 학습 역량 변화를 측 정하였다. 연구 결과,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주도적학습능력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수업 만족도 평균도 4.5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학생 퍼실리테이터 활용,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 경험학습 사이클 적용,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등의 요소가 학습 성과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 만족 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개선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의 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강의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 중심의 문제 해결형 수업 모델이 실제 대학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둘째, 학생 퍼실리테이터, 에 듀테크, 경험학습 사이클 등을 통합한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제시함으로 써, 타 대학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수 전략을 제공하였다. 셋째, 혁신교수법의 효과성 평가 체계와 개선 방향(예: 퍼실리테이터 양성, 실 습형 수업과의 연계 등)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교육 정책 수립에 기초자 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associations of consumption pattern of convenience food with related factors among college students. A total of 583 college students (211 males and 372 females) residing in Chungbuk participated in a questionnaire survey in December 2019. Female students reported that they spent more time using smartphone (p<0.001) and had higher smartphone dependency (p<0.01) than male students. As for the time to use convenience food, significantly higher (20.9%) of male students used it for late night snacks and 55.4% of female students used it for lunch (p<0.001). More than 30% of subjects were ‘Not nutritious’ about the concern of convenience food, showing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s and females. Male students had higher consumption frequencies of ramyeon (p<0.05), fast food (p<0.01), water (p<0.001), lunch box (p<0.001), instant Guk/Tang (p<0.05), hamburger/sandwich (p<0.05), salad (p<0.05), and raw food (p<0.05). Female students had a higher consumption frequency of sweet and greasy baked products compared to male students (p<0.001). When the night snack and smartphone use level increased, the intake of convenience food also increased in both groups. For female students, the check of nutrition label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convenience food consump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gender-specific nutritional education and desirable dietary guidance for college students in early adulthood.
본 연구는 대학생의 그릿코칭역량과 디지털리터러시가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 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WIN 29.0을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 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의 그릿코칭역량과 디지털리터러시는 학업적 자기효능 감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릿코칭역량의 하위 요인 중 성장 마인드, 열정과 도전, 존중과 신뢰의 순으로 학업적 자기효능 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디지털리터러시의 하위 요인 중 데이터 활용이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그릿코칭역량이 디지털리터러시보다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기 위해 그릿 기반 코칭 프로그램과 데이터 활용 역 량을 배양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의 연수 경 험과 그들이 인식하는 교육적 효과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단 기 연수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단기 연수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 터뷰와 개별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4명의 학생으 로 구성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인터뷰는 반구조화된 질 문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발화를 유도하여 그 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총 6개의 주제와 17개 의 의미가 도출되었다. 학생들은 해외에서의 전공 연수에 대한 기대감과 계획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으나, 영어 실 력 부족으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느꼈다. 또한, 한국에서의 바쁜 학업과 비교하여 자유롭고 여유로운 현지 학생들 의 생활 방식에 부러움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여 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 을 발견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게 형성 되었으며, 이는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유발하고 새로운 목표 설정으 로 이어졌다. 또한, 현지인들의 친절함과 순수함을 경험하면서 문화적 차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 결과 를 종합해 볼 때,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 를 유도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하며, 열망, 동기부여, 자신감 향상 등 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우울이 비관적인 삶의 관점을 유도하여 학업 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검증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 시하여 우울, 비관주의, 학업접근동기, 학업회피동기, 사회적 지지 정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높은 우울와 비관주의는 모두 낮은 접근동기와 높은 회피동기를 예측한 반면, 높은 사회적 지지는 높은 접근동기와 낮은 회피동기를 예측하였다. 둘째, 매개분석결과 비관주의는 우울과 접근동기 간의 부적 관계를 매개하였고 우울과 회피동기 간의 정적 관계를 매개하였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우울와 접근동기 간의 관계는 조절하지 않은 반면, 우울과 회피동기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넷째, 사회적 지지는 우울에서 비롯된 비관주의가 접근동기를 예측하는 경로를 조절하지 않은 반면, 회피동기를 예측하는 경로를 조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많은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우울이 학업을 수행하는 장면에서 인지적 동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 인하면서, 개인의 정신건강을 예측하는 대표적인 요인인 사회적 지지가 이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