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과 12월의 경기도 이천시에서의 창고화재는 재산상의 피해보다도 방재대책이 허술함과 인명피해에 대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건축자재, 입고 화물이외에 화재하중 등을 가중시키는 플라스틱 파렛트에 대한 거론은 없었다. 그러나 일본의 소방청 소방연구소에서는 1995년의 자동화창고의 전소화재시 화재조사를 실시한 후 방재대책으로서 플라스틱 파렛트의 화재하중 경감, 발연량 및 유해가스감축을 위한 후속대책으로 난연 파렛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수산화마그네슘 또는 적린과 수산화마그네슘을 난연제로 사용한 플라스틱 파렛트 난연화에 성공하였다. 본고에서는 시험시설 등의 연구환경의 한계로 일본의 연구사례를 조사하고 우리나라의 난연 플라스틱 파렛트 도입방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