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딱정벌레(Coreocarabus fraterculus)를 포함한 딱정벌레아족은 뒷날개가 퇴화되어 비행능력을 상실하였으며, 따라서 이동 및 분산은 보행에 의존한다. 때문에 이들의 분화에는 지리적 조건이 큰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른 종 또는 아종분화가 빈번하다. 본 종의 경우, 한국에는 8아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남한에는 중두꺼비딱정벌레 (Coreocarabus fraterculus affinis)와 남두꺼비딱정벌레(Coreocarabus fraterculus assimilis), 영식두꺼비딱정벌레 (Coreocarabus fraterculus jirisanensis), 덕유두꺼비딱정벌레(Coreocarabus fraterculus togyusanus) 4아종이 서식한다. 그러나 이들의 분포에 대해서는 모식산지 또는 원기재 당시 알려진 지역을 제외하고는 극히 제한적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두꺼비딱정벌레(Coreocarabus fraterculus)의 각 아종별 분포기록을 재검토 하였으며, 기존에 알려진 분포지 외 16곳에서 두꺼비딱정벌레(Coreocarabus fraterculus)를 확인하였다.

• Hyunji Lee(Department of Applied Biology, College of Ecology and Environmental Scienc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Jong Kyun Park(Department of Applied Biology, College of Ecology and Environmental Scienc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