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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대 노력 귀인점화가 과제 만족과 재수행 의도에 미치는 효과 KCI 등재

The Effect of Priming Attribution of Chance versus Effort on Task Satisfaction and Re-performance Intentio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73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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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학 (Korean Journal of the science of Emotion & sensibility)
한국감성과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Emotion & Sensibility)
초록

결과에 대한 원인을 추론하는 인지적 정보처리과정에 대한 연구에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원인의 무의식적 점화가 과제 결과의 만족도와 과제 재수행에 관한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암묵적 귀인점화 절차를 사용하여 과제의 결과를 우연 또는 개인적인 노력에 귀인시키는 것이 과제에 대한 만족도와 과제 재수행 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지시문을 사용하여 우연과 노력 조건별로 실험참가자들을 점화한 후, O/X 퀴즈 과제 (실험 1) 또는 5지선다형 문제 (실험 2)를 풀게 하였다. 그리고 실제 과제수행 결과와 관계없이 ‘좋음’ 또는 ‘나쁨’의 피드백을 주고 과제 만족도와 과제의 재수행 의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과제 만족도는 주로 피드백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과제 재수행 의도는 피드백과 점화 유형에 따라 상호작용이 있음이 관찰되었다. 즉, ‘좋음’ 의 피드백 을 받은 조건의 경우, 우연 점화 참가자들보다 노력 점화 참가자들에게서 재수행의도가 높게 나타났고, ‘나쁨’ 의 피드백을 받은 조건에서는 우연 점화 참가자들이 노력 점화 참가자들보다 재수행의도가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귀인과 의사결정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중독 관련 상담심리연구에도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Prior research on attribution has paid much attention to cognitive processes through which people infer causes. However, surprising omission from this research stream is the role of unconscious priming of different causes in task satisfaction and re-performance intention. This research is conducted to examine how attributing to different causes (chance vs. effort) via priming procedure affects task satisfaction and re-performance intention. To do this,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either chance-priming or effort-priming attribution condition and asked to answer O/X quiz (Exp 1) or multiple choice questions (Exp 2). Then, we provided ‘Good’ or ‘Bad’ feedback to participants randomly regardless of their actual task results. Finally, we measured their task satisfaction and re-performance intention. Results indicate that task satisfaction is affected by the valence of feedback they received but re-performance intention is influenced by interaction between attribution priming and the valence of feedback. Specifically, when receiving ‘Good’ feedback, participants in effort-priming condition have higher re-performance intention than those in chance-priming condition, whereas when receiving ‘Bad’ feedback, participants in effort-priming condition have lower re-performance intention than those in chance-priming condition.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research for induction and decision making as well as psychology of addiction.

목차
Abstract
 요 약
 1. 서론
 2. 실험 1
  2.1. 실험방법
  2.2. 결과
  2.3. 논의
 3. 실험 2
  3.1. 실험방법
  3.2. 결과
  3.3. 논의
 4. 종합논의
 REFERENCES
저자
  • 이병관(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Byung-Kwan Lee (Department of Industrial Psychology, Kwangwoon University)
  • 이국희(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Guk-Hee Lee (Department of Industrial Psychology, Kwangwoon University)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