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발달장애아동의 질환별 감각처리능력을 파악하여 감각통합치료에 방향성을 제시 하고, 작업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발달장애아동의 질환별 감각처리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임윤정 등(2007)이 한국어로 번역한 Sensory Profile을 사용 하였다. 연구대상은 발달장애아동으로 진단받은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에게 설문조사에 대한 동의를 얻어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방문 및 우편 배부를 하여, 총 325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일반적 특성과 감각처리능력의 감각영역 14항목과 감각요인 9항목은 빈도 분석하였으며, 감각통합처리기술을 비교하기 위하여 일요인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사후검정은 Scheffe 검정을 하였다. 연구결과 : 감각영역에서 G영역(지구력/근긴장도 조절)이 네 집단(ADHD아동, 자폐아동, 정신지체아동, 발달지연 아동)에서 모두 문제범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아동의 질환별 감각요인 비교에서 요인1(감각추구)과 요인2(정서반응)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결론 : 발달장애아동은 역치와 행동의 관계를 설명하는 4개의 감각모델(감각등록저하, 감각민감성, 감각회피, 감각 찾기) 중 감각등록저하에 공통적인 문제점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정상아동과의 연구를 통해서 발달장애아동과의 차이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을 결정할 수 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Objective : This study aims to ascertain the sensory processing skills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DDs) for the creation of a sensory integration theory, and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constructing an occupational therapy strategy. Methods : A Sensory Profile translated into Korean by Lim et al. (2007) was used to assess the sensory processing skills in children with DD. Caregivers for children with DD were asked to fill out a questionnaire, and the total data from 325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or the analysis. A frequency analysis was used for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long with 14 items in the sensory section and 9 sensory factors in terms of sensory processing skills. The sensory integration processing skills of the children were analyzed using a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Scheffe post-hoc test. Results : Sensory Processing related to section G (endurance/tone) was revealed to have a defined difference in four groups. A sensory factor comparis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ctor 1 (sensory seeking) and factor 2 (emotional reaction) (p<.01). Conclusion : Sensory processing related to endurance/tone is associated with low endurance/tone and poor registration. This indicates higher thresholds in a subject’s sensory processing capacity. Further study is required to determine the cut-off point (sensory factor) for discerning the difference between non-disabled children and children with dis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