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굴나방은 감귤의 잎을 가해하여 나무의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특히 유목기 피해가 큰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초 잎의 위치에 따른 알의 분포 특성과 포장상태에서 유충의 생존률을 구명하였다. 감귤원에서 귤굴나방 알의 발생 양상은 신초의 발생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성충이 페로몬 트랩에 계속 유살되고 있음에도 신초의 성장이 중단된 경우에는 알 발생도 중단되었다. 감귤신초 잎에서 귤굴나방 알의 밀도는 끝에서 5번째 또는 6번째 잎에서 피크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첫 번째에서 8번째 잎 범위에서 90% 이상의 알이 발견되었다. 2015년과 2016년 유충이 번데기까지 생존한 평균 비율은 1.4%이었고, 성충 우화까지 생존한 비율은 0.2%로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감귤 신초 잎에 서 알의 분포 및 유충 생존율에 따른 귤굴나방 관리전략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The citrus leafminer, Phyllocnistis citrella (Lepidoptera: Gracillaridae), is an important pest that decreases the productivity of citrus trees by attacking citrus leaves, and especially it causes a severe damage during the young growth stag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of eggs on the leaves of shoots according to the position and the survival rate of this pest in the field condition. The occurrence patterns of P. citrella eggs in citrus orchards were largely affected by the occurrence of shoots. Even if the adults were still being attracted in the pheromone traps, the eggs were not observed on leaves when the growth of shoots was stopped. The density of P. citrella eggs in the citrus shoots peaked at the fifth or sixth leaf from the terminal leaf, and over 90% of the eggs were found in the first to eighth leaves as a whole. In 2015 and 2016, the average survival rate of larvae surviving to pupa was 1.4%, and the rate of survival to adults was 0.2%, indicating that most of them died. Furthermore, we have discussed the management strategy of P. citrella considering the distribution of eggs and the larval survival rate in the citrus sh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