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은 항산화, 항균효능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도 효능이 있고, 비수리는 항균, 항산화, 항노화, 피부 미백,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 등의 다양한 약리적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백합 및 비수리를 열수와 20- 80% 주정으로 추출한 추출물을 대상으로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소거능을 조사하여 백합 추출물과 비수리 추출물의 혼합 비율을 선정하였으며, 혼합한 추출물을 이용하여 음료를 제조한 후 10, 25, 35oC에서 6개월 동안 저장하면서 조사포닌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변화 및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백합·비수리를 함유하는 음료를 각 온도별로 6개월 동안 저장한 후에 pH는 약간 감소하였으며, 산도는 약간 증가하였다. 저장 기간 중 당도와 고형분 함량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2개월 동안 저장하는 동안에는 초기의 활성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온도에 따라 4개월 후와 6개월 후에는 다소 감소하였다. 6개월 동안 저장하는 동안에 명도(L값)와 적색도(a값)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황색도(b값) 35oC에서 6개월 저장한 후에 약간 감소하였다. 조사포닌 함량은 저장 2개월까지는 큰 함량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저장 4개월과 6개월 후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저장 1개월이 지났을 때 저장온도에 상관없이 약 1/2로 감소하였으며, 그 후 6개월까지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백합구근 추출물과 비수리 추출물을 함유한 음료는 6개월 동안 저장하는 동안에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optimized extraction conditions for Lilium bulb and Lespedeza cuneata G. Don and to investigate the storage stability of beverages containing extracts. The hot-water extract and the 60% ethanol extract had the highest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as well as the highest total polyphenol content.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total flavonoid content an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ere the highest when the Lilium bulb extract was mixed with the Lespedeza cuneata G. Don extract at the ratio of 1:4. Storage stability of beverages was determined during storage at 10, 25, and 35oC for 6 months. The pH was decreased from 4.15 to 4.01-4.05, while the acidity was increased from 0.60% to 0.70-0.75% after storage for 6 months. The soluble solid contents were not changed during storage of 6 months. The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as decreased after 4-6 months. The Hunter b (yellowness) values decreased at 35oC after storage for 6 months while the lightness (L) and redness (a) were not changed during storage for 6 months. The total saponin content was not remarkably changed during 2 months of storage, while it decreased after 4-6 months of storage. The flavonoid content was decreased 47% and 55% from an intial 21.7 mg/100 mL to 10.3 mg/100 mL and 12.0 mg/100 mL after 1 month of storage and then remained stable until 6 months. General bacteria and coliform group were not detected during storage for 6 mon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