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온실은 주로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와 같은 과채류 작물을 대상으로 보급되었다. 스마트 온실의 보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 실태에 대한 조사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 온실의 시설 규모, 재배작물, 재배방법, 발생 병해충과 실사용자의 평가를 중심으로 한 현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스마트 온실의 리스트는 각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모든 조사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수행되었다. 조사된 스마트 온실 농가의 약 50%가 3,300 m2~6,600 m2사이의 규모로 운영하고 있었다. 조사된 농가 중 97.1% 가 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있었다. 조사된 농가에서 응답한 주요 식물병은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으로 각각 54.4%, 33.8% 비율로 주로 문제가 되는 식물병이라고 응답하였다. 모든 토마토 농가에서 가루이류가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파프리카 농가의 76.5%, 70.6%가 총채벌레류와 진딧물류를 가장 문제가 된다고 응답하였다. 스마트 온실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5점이었다. 이 결과는 한국의 현재 스마트 온실을 관리하고 미래 스마트 온실을 설계하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Smart greenhouses are primarily used for growing fruits and vegetables, such as sweet peppers, tomatoes, strawberries. Although the number of smart greenhouses has been increasing exponentially, no studies have been performed to evaluate the state of smart greenhouses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current state of smart greenhouses with regard to greenhouse specifications, crop growing methods, pests, and user satisfaction in Korea. Contact information for smart greenhouses was provided by the officials of local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This survey was conducted by visiting each greenhouse. Results showed that approximately 50% of surveyed smart greenhouses were between 3,300 m2 and 6,600 m2. The most frequently chosen method for pest control was chemical pesticides (97.1%). Powdery mildew and gray mold comprised 54.4% and 33.8% of the crop diseases, respectively. All tomato greenhouse farmers considered whiteflies the most problematic pest. In contrast, 76.5% and 70.6% of sweet pepper farmers believed thrips and aphids posed significant threats, respectively. The mean satisfaction score was 7.5 out of 10 points, with 10 being “extremely satisfied”. These results will aid in decision making with respect to the management of current smart greenhouses and the design of future smart farm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