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Social Support and Happiness in Old Age :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한국사회에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대하고 있고 노년기의 행복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노년기의 행복에 관한 연구에서 젠더의 차이가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사회의 경우 생애사적으로 남녀 간의 경험차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젠더 차이에 기반한 노년기 행복 연구에 필요해 보인다. 이런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젠더 차이가 사회적 지지와 노년기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여성노인과 남성노인 간 사회적 지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인 물질적 지지와 긍정적 상호 작용이 젠더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복에 관한 분석에서도 젠더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행복에서 사회적 지지는 두 집단 모두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의 확대와 노년기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 어떤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지 제언하고, 동시에 그것이 갖는 함의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With the rapid growth of the elderly population and the prolongation of old age in Korea, the happiness of the elderly has become very important. When conducting a study on happiness in old ag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gender differences as they are acquired through completely different experiences. The study divided the elderly into two groups—females and males, and analyzed how social support affects their happiness. The result revealed that the tangible support and positive social interaction, the sub-factors of social suppor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depending on genders. Furthermore,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ome suggestions were made regarding the policy and practice directions for improving the social support and the happiness of old 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