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현재 산업의 각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농업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초고 령 사회에 진입한 농촌과 농업분야에서 드론은 매우 효율적인 방제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드론방제기 는 운용비용이 다른 방제기에 비해서 매우 낮으며 구입비용 또한 그리 높지 않다. 한 단위의 방제면적 을 방제하기 위하여 투입되는 구입비용과 운용비용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가장 효율적인 방제기는 고 정익방제기와 드론이라 불리는 멀티콥터형 방제기이다. 고정익방제기에 소요되는 높은 운용비용과 탑 승조종사의 인건비를 고려한다면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방제기라 볼 수 없으며,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드론방제기가 매우 효율적인 방제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농업분야에서 방제작업에 활 발히 쓰이고 있는 드론방제기는 높은 비용효율성으로 인하여 많은 농민들에게 선호되는 방제기로 선택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본의 히키코모리 지원체계를 살펴보고, 한국에의 시사점을 얻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1970년대 고도성장기와 1990년대 경제침체기를 경험한 일본은 그 여파로 히키코모리라는 아픈 가시가 사회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8050문제’와 같은 세계적으로도 특수한 형태의 가족구성과 히키코모리의 고령화, 장기화 문제는 그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히키코모리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정책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처방안을 모색 해 왔다. 최근에는 대상과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간 ‘아동·청소년’ 내지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진 행해왔던 히키코모리 지원정책 대상을 ‘중·고령층’으로 확대하고, 분절된 방식에서 ‘포괄적’ 방식의 지 원시스템으로 바꿔 가는 중이다. 또한 상담·복지·의료·교육·고용 등 다 영역에서의 포괄적 지원시스템 과 더불어 민관의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일본의 경험을 바탕으 로 한국 사회에 가져다주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한국사회에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대하고 있고 노년기의 행복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노년기의 행복에 관한 연구에서 젠더의 차이가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사회의 경우 생애사적으로 남녀 간의 경험차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젠더 차이에 기반한 노년기 행복 연구에 필요해 보인다. 이런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젠더 차이가 사회적 지지와 노년기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여성노인과 남성노인 간 사회적 지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인 물질적 지지와 긍정적 상호 작용이 젠더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복에 관한 분석에서도 젠더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행복에서 사회적 지지는 두 집단 모두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의 확대와 노년기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 어떤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지 제언하고, 동시에 그것이 갖는 함의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