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교사와 동료의 관계성지지가 학생들의 심리적 욕구, 학습참여와 여가시간 신체활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였다. 방법: 연구 참여자들은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1,004명의 학생이다.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체육수업 상황에서 지각하고 있는 교사와 동료의 관계성지지, 심리적 욕구, 학습 참여(학습 목표)와 여가시간 신체활동 의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타당도 분석, 상관 분석과 경로 분석을 진행했다. 결과: 체육교사와 동료의 관계성지지는 학생들의 심리적 욕구, 학습참여와 신체활동 의도와 정적 상관 및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엇보다 동료의 관계성지지는 교사의 관계성지지 보다 학생들의 심리적 욕구, 학습참여와 신체활동 의도와 더 높은 상관 및 예측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체육수업 상황에서 교사만큼이나 동료의 관계성지지가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 및 심리적 경험을 유도하는 선행변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수업 및 스포츠 상황에서 교사와 더불어 동료의 영향력에 관한 정보를 교육 현장에 제공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 between peer- and- teacher relatedness support,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learning engagement, and leisure-time physical activity in secondary Physical Education (PE) context. Methods: Students (n= 1,004) from 16 secondary schools completed the pack of questionnaires of leisure physical activity, learning engagement,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peer- and- teacher relatedness supportive. For the analysis, the SPSS and AMOS program was used to test research hypotheses proposed in this study. Results: Results showed that the peer- and- teacher relatedness support both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leisure physical activity, learning engagement,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Specifically, the peer relatedness support was a stronger predictor of leisure physical activity, learning engagement,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than teacher relatedness support was predictor. Conclusion: In conclusion, both peer relatedness support and teacher relatedness support are crucially important on students motivation and engagement. The findings indicate that future research would benefit from incorporating peer as well as teacher influences on motivational outcomes in order to understand the dynamics of both peer relations and student-teacher relation in the PE classroom. More details and future direction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