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80년대 후반 일본의 버블경제와 그 초기 수십 년 동안의 발전전략의 관계를 살펴본 후, '거품경제'의 역사적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은 1980년대 후반 이전에 성공적인 경 제 발전을 이루었다. 기존 연구에서 금융부의 강력한 개입과 은행을 기 반으로 한 기업집단 간 집중적인 협력이 일본 경제성장의 일차적 요소라 고 종종 여겨져 왔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이러한 요인 은 향후 일본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전환된다. 일본 경제는 1980년대 후 반 이후 '거품경제'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거품경제'의 원인과 그 결과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이 있었다. 본 연구는 1960~80년 개발정책의 성과 가 1980년대 후반 이후 일본의 경제전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주 장과 함께 현재 일본 정부의 경제회복 노력을 살펴본다.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ubble economy in the late 1980s in Japan and its developmental strategies in the earlier decades, and then explore the historical origine of ‘the bubble economy’. Since the World War Ⅱ Japan had achieved the successful economic development before the late 1980s. It has been often considered that the strong intervention of the Ministry of Finance and intensive cooperation between groups of companies, based on banks are primary elements on economic success in Japan. However, the Japanese economy began to suffer from ‘the bubble economy’ after the late 1980s. There have been a number of explanations for the cause of ‘the bubble economy’ and its consequences. This study puts forward the argument that the outcome of developmental policy in 1960-80 has negatively influenced economic transition in Japan after the late 1980s, and then explores Japanese government’ effort to restore its economy at pres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