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대학 교수의 온라인 수업 역량에 대한 교수와 학생의 요구를 분석하고 그 차이를 확인하기 하고자 하였다 우선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하여 잠정적인 . 온라인 수업 역량을 도출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6개 영역 23개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도출하였다. 이 온라인 수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요도와 실행도를 5점 척도로 표시하는 설문지를 구성하여 부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의 대학교수와 대학생 각각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 결과, 최종적으로 유효한 설문 응답자 208명(대학교 수 103명, 대학생 105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이는 t-검정, Borich의 요구도, 초점의 소재(The Locus for Focus) 모형의 세 단계 분석 방법을 교차적으로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t-검정 결과,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중요도와 실행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교수자와 학생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7개의 역량이 도출되었다. 또한 Borich 요구도 계수 및 초점의 소재(The Locus for Focus) 모형을 통한 우선 순위 산출 결과, 교수자의 경우, 최종 우선 순위 역량은 '1. 주의집중 및 동기유발', '2. 자기계발', '3. 수업자료 개발', '4. 상호작용'의 순으로 총 4개 역량이 선정되었고, 학생의 경우는 '1. 수업평가 및 분석', '2. 수업자료 개발', '3. 개방적·긍정적 태도', '4. 학업성취도 평가', '5. 자기계발', '6. 수업내용의 전달'의 순으로 총 6개의 역량이 선정되었다. 즉, 이들 요구도의 최종 우선 순위에서도 교수자와 학생 간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최근 겪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면대면 교육의 대안으로 경험한 온라인 교육에서 교수자와 학생 모두가 교수자의 역량 부족 문제에 당면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수자와 학생 간에 우선 순위 역량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대학에서 교수자의 온라인 수업 역량의 향상을 위해 교육적 지원을 하고자 할 때, 교육 서비스의 수혜자인 학생의 요구 또한 고려하고 반영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needs of university faculty members and students for teaching competencies in online classes. To achieve the purpose, first of all, the teaching competencies of faculty members in online classes were determined through a review of previous studies. The final online classes teaching competencies were composed of 23 of 6 domains. Second,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08 participants from faculty members(103) and students(105) at universities in Busan Metropolitan City and Gyeongsangnam-do Province, Korea. Third, in order to draw the needs and prioritie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he three-steps analysis method of t-test, Borich need assessment formula,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As a result of t-te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importance and performance value through all competencies about both faculty members and students. Finally, 4 competencies[① facilitation of attention and motivation, ② self-improvement, ③ development of instructional materials, ④ interaction] were identified as prior needs to faculty members while 6 competencies[① class evaluation and analysis, ② development of instructional materials, ③ open-mind and positive attitude, ④ evaluation achievement, ⑤ self-improvement, ⑥ communication of contents] to students. It was difference between faculty members and students for needs of teaching competencies in online classes. Therefore, based on the results, prior teaching competencies for faculty members should be considered and applied on deciding the support policies to improve the quality of online classes in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