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id the Korean Military Do in Hosting International Sports Competitions? : Focusing on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and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 Games
본 연구는 국가시책인 국제스포츠 경기대회 개최 시 군이 어떠한 역할 을 했는가를 분석하였다, 전통적으로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국제스포츠 경기대회에서 군은 다양한 비 군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군은 1988 서울올림픽 경기 대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력과 장비, 물자 및 시설물을 지원하였다. 무엇보다도 당시 민간 부문보다 상 대적으로 지원 여건이 우위에 있던 종목의 선수양성과 지원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양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조직된 민관군협력체계는 이후 한국이 국제스포츠 경기대회를 개최할 시 지원모델이 되었다. 군은 국가방위의 기본 임무에 추가 하여 국제스포츠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 함으로써 한국의 스포츠 외교 및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군사적 역할뿐만 아니라 비군사적 분야로 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군사적 위협과 비군사적위협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균형점을 유지할 필요성도 제기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role of the Korean military when holding the international sports competition, as a national policy. Traditionally, military forces have used to protect national security and properties, however, it showed that military forces can support various non military sectors. The Korean military supported lots of manpower, equipment, supplies and facilities for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and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 Games. it also contributed to improve some special branch of athlete’s performance by training and supporting them. The public-private, military combined cooperation system, organized for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two competitions, later became a support model when Korea hosts international sports competitions beyond 1990. In addition to the basic mission of national defense, the military played a key role in emerging as Korea's sports diplomacy and sports powerhouse. As the military's role is expanding to non-military fields as well as traditional military roles, it need to maintain a balance to properly cope with military threat and non-military threat was raised.